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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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강단, 시편 46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6,152
  • 13-07-11 22:53

시편 46편


고라 자손의 시. 인도자를 따라 알라못에 맞춘 노래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3.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

4.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5.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6. 뭇 나라가 떠들며 왕국이 흔들렸더니 그가 소리를 내시매 땅이 녹았도다

7.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8.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

9.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11.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알라못은 여자들이라는 뜻이다. 뜻이 분명하지 않지만, 여자들이 하나님을 더 신뢰하는 점을 부각하는지 모른다.

시편 46편은 셀라를 중심으로 세 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1-3, 4-7, 8-11.

1-3. 하나님께서 피난처가 되신다. 온 세상이 흔들리거나 파도가 쳐도 두려움이 없다.

4-7.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도성을 묘사한다. 시냇물이 흘러 도성을 둘러 흐른다. 높은 성 주위에 강물이 흐른다. 강은 성벽 외곽에서 도리어 외부의 접근을 더욱 철저하게 차단한다. 누구도 쉽게 접근할 수 없다. 강은 성에 맑은 물을 공급한다. 성은 건강하다. 하나님께서 계신 성이다.

8-11. 하나님께서 모든 전쟁을 그치게 하신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다. 홍해바다 앞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우리는 여호와께서 하나님 되심을 알게 될 것이다.

어거스틴의 <신의 도성>이 본문에서 나왔다.

2005년 샌프란시스코 성시화대회때 설교했던 김준곤 목사와 에메슨 박사는 하나님의 도성을 선포했다. 샌프란시스코에 교회가 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음으로 안전한 하나님의 도성이다. 이 도성을 감아 돌아나가는 강물이 온 세상을 적실 것이다(참고. 에스겔, 요한계시록).

하나님의 도성은 피난처다. 세상을 떠나 우리가 마땅히 자리잡아야 할 주님의 자리다. 하나님의 도성은 교회. 교회 안에 구성된 가정이다. 여호와 하나님을 모신 교회와 가정은 이 시대 우리 모두의 피난처다.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그림자로 보여주는 예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사신 하나님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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