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강단, 시편 64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4,951
- 13-08-05 21:45
시편 64편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 하나님이여 내가 근심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원수의 두려움에서 나의 생명을 보존하소서.
2. 주는 악을 꾀하는 자들의 음모에서 나를 숨겨 주시고, 악을 행하는 자들의 소동에서 나를 감추어 주소서.
3. 그들이 칼 같이 자기 혀를 연마하며 화살 같이 독한 말로 겨누고
4. 숨은 곳에서 온전한 자를 쏘며 갑자기 쏘고 두려워하지 아니하는도다.
5. 그들은 악한 목적으로 서로 격려하며 남몰래 올무 놓기를 함께 의논하고 하는 말이, 누가 우리를 보리요? 하며
6. 그들은 죄악을 꾸미며 이르기를, 우리가 묘책을 찾았다, 하나니 각 사람의 속 뜻과 마음이 깊도다.
7.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쏘시리니, 그들이 갑자기 화살에 상하리로다.
8. 이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리니 그들의 혀가 그들을 해함이라. 그들을 보는 자가 다 머리를 흔들리로다.
9.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며 그의 행하심을 깊이 생각하리로다.
10. 의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
하나님께 피한 예배인간은 근심을 하나님께 드린다. 확실히 원수는 현존한다. 그들의 위협은 현실이다. 그러나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동시에 그들은 하나님의 화살을 피하지 못한다(7절). 그들은 스스로의 혀로써 자기를 해친다(8절상). 자기 덫에 자기가 걸리고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를 괴롭히는 자를 두려워 할 이유가 없다. 그들의 묘책은(6절) 어리석음에 불과하다. 우리 의인은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한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중에 우리는 기쁘다. 우리 기쁨은 간접조명처럼 은은하고 부드러우며 영원하다.
우리는 소리 내지 않아도 드러나며, 우리는 손뼉 치지 않아도 모두 돌아본다. 우리는 언제나 감사와 찬송이다. 우리가 내는 빛은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다. 우리 빛을 보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 빛의 근원을 궁금해 할 것이다. 우리의 모든 언어와 노래와 그림과 손동작은 모두 주님의 은혜를 드러내는 간증이다.
나는 이처럼 하나님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며, 나는 이처럼 걸음으로써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며, 나는 이처럼 그 웃음이 맑고 깨끗한 예배인간을 어디서나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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