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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주일설교 "내 양은 내 음성을" 요한 10:22-42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454
  • 13-06-29 19:32

2013630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요한복음 10:22-42

22.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24.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31.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3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3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의 아들이라 함이로라.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36.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37.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38.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39.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40. 다시 요단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41.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42.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오늘 말씀은 친밀함이라는 단어로 요약됩니다. 선한 목자 예수님과 당신의 양의 친밀함.

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의 양은 예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양을 아십니다. 이름으로도 아십니다.

-예수님의 양은 예수님을 따릅니다.

=예수님께서는 양에게 영생을 주십니다.

-예수님의 양은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양을 당신의 손에서 빼앗기지 않으십니다.

이런 관계를 친밀함이라고 하겠습니다.

아무도 이 두 사이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은 수전절입니다.

하누카(Feast of Dedication)라고 합니다. 유다가 그리스의 통치 아래 있을 때,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 4세가 성전을 더럽혔습니다. 유대인 일부가 성전으로 들어가 우상과 그 제물을 제거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성전이 일시 회복된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예수님은 성전이십니다.

성전된 예수님을 우상과 함께 두어 더럽힌 것을, 주님께서 성령님의 능력으로써 스스로 정결케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오셔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간의 죄를 사하시는 놀라운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정말 많은 사람이 의심하였습니다.

믿지 못하는 것은 불행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옷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인간의 죄를 사해주시고 구원하시러 오신 것입니다.

그러면 얼마나 주님께서 인간을 친밀하게여기신 것입니까!

나를 아시고, 죄를 사해주셨으며, 가까이 계시고,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것을 아시고 불러주셨습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다 들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런 친밀함을 약속하신 주님이십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배척했습니다.

저들은 예수님을 죽여 없애려고 기획했습니다. 예를 들어 도구 하나, 을 생각해 보기로 합시다.

얼마나 자주 돌을 들어 예수님을 치려 했습니까?

8:1-11에서 돌 든 무리에게 둘러싸이셨습니다.

8:59에서 들을 들어 치려 하는 무리를 피하여 성전에서 숨어 나가셨습니다.

10:30에서 아버지와 나는 하나라고 하시자 10:31에서 돌을 들어 치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적어도 3차례나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돌로 쳐 죽이려고 했습니다. 다른 방법도 있었습니다.

10:39. 예수님을 잡고자 했습니다. 손으로 잡아 끌려고 한 것입니다.

4:29-30. 벼랑에서 떨어뜨려 죽이려고도 했습니다.

끝내 그들은 십자가에 예수님을 처형하였습니다. 이런 모든 태도는 친밀함과는 정반대 끝에 있는 미움입니다.

그러나 또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살펴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친밀함으로써 주님을 따랐습니다.

이것 보십시오.

예수님의 양은 예수님을 압니다.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믿는 것입니다.

수년 전에 우리교회 와서 간증했던 탤런트 최선자 권사의 말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나서 성경 말씀이 그대로 다 믿어졌다고 했습니다. 말씀하신 그대로 내 죄를 사하셨다는 걸 믿고 나니까, 물 위로 걸으셨다는 것도 믿어져. 죽은 자를 살리셨다는 것도 믿어져. 다 믿어져! 다 아멘이야! 아멘! 아멘!

예수님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믿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보고야 믿는 사람보다는 못 보고도 믿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믿음은 그 자체로 복입니다.

인간관계에도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밀함을 품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친밀함을 숨기지 않는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가정교육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사람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좋은 가정교육을 받은 사람은,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다.

믿음이 상실된 사람은 가정교육에서 실패한 사람입니다. 부모를 믿을 수 없었고, 형제자매를 믿을 수 없었습니다. 이것은 교과서에서 얻어낼 수 있는 종류가 아닙니다.

인간관계에서도 이런 신뢰가 가장 중요합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그래서 도끼를 안 믿을 것입니까? 그러면 도끼를 쓸 수가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맨손으로 나무를 패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양은 예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음성변조한 거 아니야?

이렇게 의심하다가는 빠진 함정에서 구원받을 시간을 놓치는 것입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바로 그가 목자인 줄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미워합니다. 증오합니다. 혐오합니다. 신성모독(神聖冒瀆, blasphemy)이라고 말합니다. 신성모독이란, 인간이 신을 참칭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하신 것이 왜 신성모독입니까?

따지고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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