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강단, 시편 59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169
- 13-07-26 22:20
시편 59편
표제: 다윗의 믹담 시. 인도자를 따라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사울이 사람을 보내어 다윗을 죽이려고 그 집을 지킨 때에
1.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원수에게서 나를 건지시고 일어나 치려는 자에게서 나를 높이 드소서
2. 악을 행하는 자에게서 나를 건지시고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에게서 나를 구원하소서
3. 그들이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엎드려 기다리고 강한 자들이 모여 나를 치려 하오니 여호와여 이는 나의 잘못으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나의 죄로 말미암음도 아니로소이다
4. 내가 허물이 없으나 그들이 달려와서 스스로 준비하오니 주여 나를 도우시기 위하여 깨어 살펴 주소서
5. 주님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오니 일어나 모든 나라들을 벌하소서 악을 행하는 모든 자들에게 은혜를 베풀지 마소서 (셀라)
6. 그들이 저물어 돌아와서 개처럼 울며 성으로 두루 다니고
7. 그들의 입으로는 악을 토하며 그들의 입술에는 칼이 있어 이르기를 누가 들으리요 하나이다
8.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며 모든 나라들을 조롱하시리이다
9. 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니 그의 힘으로 말미암아 내가 주를 바라리이다
10. 나의 하나님이 그의 인자하심으로 나를 영접하시며 하나님이 나의 원수가 보응 받는 것을 내가 보게 하시리이다
11. 그들을 죽이지 마옵소서 나의 백성이 잊을까 하나이다 우리 방패 되신 주여 주의 능력으로 그들을 흩으시고 낮추소서
12. 그들의 입술의 말은 곧 그들의 입의 죄라 그들이 말하는 저주와 거짓말로 말미암아 그들이 그 교만한 중에서 사로잡히게 하소서
13. 진노하심으로 소멸하시되 없어지기까지 소멸하사 하나님이 야곱 중에서 다스리심을 땅 끝까지 알게 하소서 (셀라)
14. 그들에게 저물어 돌아와서 개처럼 울며 성으로 두루 다니게 하소서
15. 그들은 먹을 것을 찾아 유리하다가 배부름을 얻지 못하면 밤을 새우려니와
16.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17. 나의 힘이시여 내가 주께 찬송하오리니 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며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지금 다윗은 집에서 포위되었다. 그런데 고백 드린다: “나의 힘이시여. 내가 주께 찬송하오리니, 하나님은 나의 요새시며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17절). 무슨 뜻인가? 포위된 집이 “요새”(17절)이며 “피난처”(16절)이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면 포위된 자리가 도리어 “산성”이며 “반석”이다. 이 놀라운 고백이 예배드리는 자에게서 난다.
대개 다윗을 “왕”으로 본다. 그러나 그는 근본적으로 “예배인간”이다. 예배를 가장 기뻐한 자였다. 그러므로 그는 원수가 둘러쌌어도 그 자리가 안전하다. 나는 당신의 집이 안전하다고 믿는다.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병을 앓는 식구가 있어도, 나는 당신의 집을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믿는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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