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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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강단, 시편 18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7,365
  • 13-06-03 14:08

시편 18편


표제. 사무엘하 22장과 거의 일치하는 이 시는 다윗의 말년에 모든 원수를 물리치게 하신 하나님께 찬양드리는 시입니다. 사무엘상은 주로 사울이라는 권력자에게서 쫓겨 도망했습니다. 사무엘하에서는 시험과 유혹에 의해 도망다녔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윗은 늘 하나님께로 피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를 건지셨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그의 모든 "승리"는 곧 하나님의 승리였습니다. 그가 하나님 편에 피함으로써 하나님의 승리를 "즐기게"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영육간에 하나님께 피하는 길입니까? 그렇게 되면 모든 삶의 승리를 다 주님께 영광으로 돌려드릴 수 있습니다. 아니라면 서로 공치사 하느라 바쁠 것입니다.


다윗이 높은 곳에 올라섰습니다. 마치 사슴의 발처럼 높은 반석 위에 섰습니다(33절). 이것은 하박국 3장의 찬양처럼 그를 높이 세워주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여기서 "높은 곳"이란 정치, 경제, 사회적 지위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하박국은 오히려 모든 역경 중에 드리는 찬양 아닙니까?


영적인 자존감! Spiritual self-esteem. 이것이 높아야 합니다. 안그러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길로 가야 하는데, 자존감 낮은 사람은 툭하면 상처를 받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아서 여기서도 상처, 저기서도 상처를 받습니다. 이런 예민한 사람은 자존감이 낮은데, 우울증에 걸리거나 극단적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편을 잘 묵상해야 합니다. 살아계신 주님께서는(46절) 나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십니다(47-48). 이처럼 살아계신 하나님과 영적 교류를 지속해 나가는 "주 동행의 삶"은 놀라운 은혜입니다. 이런 사람의 영적 자존감은 지극히 높습니다.


영적 자존감 높은 것과 교만한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교만한 것은 하나님 없이 우쭐대는 것이지만, 영적 자존감 높은 것은 자기의 모든 승리를 하나님께 영광으로 돌리는 삶입니다. 하나님 자랑하는 가운데 모든 고난과 슬픔과 역경과 눈물을 이겨내는 길입니다. 이런 사람이 세상을 이깁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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