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다


2023년 7월 29일

금문교회 토요일 새벽예배

조은석 목사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다

에베소서 4:7-12

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9.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10.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각 사람은 독특한 일을 사명으로 받아 부르심 받았습니다. 하늘에 오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십니다.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 교사 등으로 각 직분을 주신 것입니다. 이들을 한 분 성령님 안에서 모두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한 몸이 되어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려 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교회”입니다.

교회 안에서 사역하는 모든 지체를 보십시오. 손과 발, 눈과 귀, 이런 몸의 지체들이 서로 존중해 주면서 몸을 세우신 하나님 아버지께 “봉사”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봉사하는 것은 성도들 중에 봉사하며, 세상에 나가 봉사하는 사역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그렇다면 가정도 한가지입니다. 부모 아래 자녀가 있습니다. 서로 화목하여 사랑이 깊어져 가는 것, 그것이 가정생활입니다.

나를 남과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굳이 비교가 필요하다면 그것은 자기 자신을 비교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이전과 이후, 은혜 받기 전과 은혜 이후. 이렇게 비교하면서 스스로 조심하고, 절제하며, 말씀과 성령으로써 죄를 이겨야 할 것입니다.

각자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직분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덕을 세우도록 힘써야 합니다.

바울은 로마 감옥에서 멀리 떨어진 에베소교회를 위해 목회편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베소교회는 오늘날 모든 교회가 본받아야 할 모델입니다. 모든 교회의 각 지체들이 서로 성령님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중에, 아름다운 사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서로에게 주신 복된 사명을 따라, 최선을 다하면서, 서로 돌보아 덕을 세워나가는 복있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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