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어떻게 볼 것인가?


지금 중동에서 일어나는 비극적인 전쟁을 두고 예수님 믿는 사람들 중에 복잡한 심경이 있다. "이스라엘," 그 이름 때문이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들로 구성된 "성경의 이스라엘"이 지금 중동에서 탱크를 앞세운 지상군이 삼면을 장벽으로 가둔, 바다만 열린 그 "대감옥" 가자지구를 파멸하고 있다. 그 이스라엘이 그 이스라엘인가? 

아니다. 1948년에 팔레스타인 땅에 기습적으로 나라를 건국한 이스라엘은 성경의 이스라엘이 아니다. 요한복음 1장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은 자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난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다. 인종과 국경을 넘어서, 누구든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다. 이들이 "새 이스라엘"이다. 교회는 이스라엘-하마스 대결에서 이스라엘 편을 들어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이 천년 동안 그 땅에서 살아온 팔레스타인을 무슨 명목으로 추방하려는가? 

오히려 교회는 화평케 하는 자의 사명을 받았다. 이 세상 모든 전쟁을 말려야 한다. 누구를 뜯어 말리려 한다면 치는 자를 우선 겨냥해야 한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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