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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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강단, 시편 9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6,982
  • 13-05-27 08:54

시편 9편


표제. 뭇랍벤에 맞춘 노래. 뭇랍벤은 문자 그대로 "아들의 죽음에 따라"입니다. 다윗은 적어도 네 명의 아들을 자기보다 앞세웠습니다. 그의 슬픔은 그가 "가난한 자"임을 증거합니다.


1. 그런 슬픔을 안고도 그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비밀입니다. 그의 입술로 하나님의 기이한 일들을 전합니다. 불평도 아니고 불만도 아닙니다.


2-3. 그가 주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때, 원수가 결국 물러가 버리고 말 것입니다.


12.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 다윗은 스스로 가난한 자로 매김합니다. 예수님께서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누가복음 6:20) 하셨습니다. 단지 마음만 아니라(마태복음 5:3) 육신의 가난을 포함하신 말씀입니다.


18. 궁핍한 자와 가난한 자들이 영원히 실망하지 않도록 주님께서 돌보십니다.


19-20. 여호와께서 인생의 승리를 물리치시고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시기를 간구합니다.


적용

오늘 우리가 당하는 가장 큰 슬픔은 무엇입니까?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예일대 신학부 은퇴교수 니꼴라스 월터스토프는 Lament for a Son을 썼습니다. 4남 1녀 중에 1958년에 태어나 1983년에 세상을 떠난 아들 에릭을 생각하며 쓴 책입니다. 여기 91페이지에 이렇게 썼군요: When God's cup of suffering is full, our world's redemption is fulfilled." 아들을 잃은 슬픔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당하신 고통이었습니다. 그 고통의 잔이 가득 차 넘쳐 흘렀을 때, 온 세상을 구원하실 그 구속의 은혜 약속이 성취되었습니다. 놀랍고도 놀라운 은혜입니다. 다윗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 그래서 그를 메시야의 전형으로 보는 것이 아닐까요?

오늘 우리가 당하는 고난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볼 때 의미가 있습니다. 의미를 찾아낸 고난은 오히려 주님께 엎드려 감사드려야 할 조건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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