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강단, 시편 25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253
- 13-06-12 12:44
시편 25편
표제. 다윗의 시
1절.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 보나이다.
그가 소리냈던 언어로 다시 읽는다: 엘레이카 아도나이, 네페쉬 에싸.
엘레이카 아도나이, 네페쉬 에싸.
직역한다. 당신을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바라봅니다.
한때 거짓되었고, 한때 간음했으며, 한때 살인자였던 다윗이 이제 예배인간으로 여호와 하나님 앞에 엎드렸다. 그가 하늘로 든 것은 고개 뿐인데, 그의 영혼이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니다. 엘레이카 아도나이, 네페쉬 에싸.
2절. 그가 주님을 의지했다. 그러므로 그의 의지가 부끄러움이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자격 없는 귀환이지만, 주님께서 영접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이다. 아니라면, 그런 믿음 아니라면 그 진흙창을 벗어나 주님 계신 집으로 향할 마음을 얻지 못하였을 것이다.
4절.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더 알고 싶은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더 깊이 깨닫고 싶은 것이다. 온 세상을 호령하던 그가 오히려 가장 가지고 싶은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이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나고 나면 그는 영적 유기상태를 벗어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었다(시편 51).
5절.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세상의 지혜가 아니라 주님의 진리, 세상의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으로 인도함 받고자 하는 것이다. 다윗. 그는 도대체 누구인가? 이런 다윗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는 어떤 분이신가?
6절. 여호와여, 주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있었사오니, 주여 이것들을 기억하옵소서.
기억. 예배인간이 하나님께 요청하는 커넥션이다. 마찬가지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다: 기억하라. 창조를, 그리고 출애굽을. C//E 다이내믹스는 이 기억 속에 거주한다.
7절. 여호와여, 내 젊은 시절의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주께서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으로 하옵소서.
기억은 선별이다. 주님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만 기억해 주시고(6절) 자기의 젊은 시절의 죄와 허물은 기억하지 마시기를 요청드린다. 하나님과 예배인간을 연결하는 커넥션은 기억이다. 그 기억의 내용에 오로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과 불쌍히 여기심(긍휼)만 담기기를 기도한다. 내게는 아무런 선함이 없는 것이다. 눈을 씻고 찾아보려고 해도 없는 것이다.
정리
다윗이 나다. 오늘 다윗을 읽게 하신 주님께서는 내 마음이 그와 같기를 명령하신다. 그러므로 주님께 아뢴다. 주님, 제가 주님만 바라봅니다. 주님, 저의 지난 날의 허물은 기억하지 마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하옵소서. 다만 주님의 계획과 긍휼하심, 주님의 참된 사랑만 기억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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