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강단, 시편 33편
- 작성자 : pa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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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6-24 15:23
시편 33편
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로다.
너희 의인들아. 세상에 의로운 자는 없다(시 14:1; 시 53:2-3; 롬 3:10-12).그런데 "너희 의인들아"는 누구를 지칭함인가? 그는 태생적 의인이 아니다. 의롭다 인정 받은 '칭의된 자'다. 그는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 순종을 기뻐하는 자다(참고. 시편 1).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 누가 정직한 자인가? 의인이다. 하나님 앞에 마음이 깨끗한 자다(마태 5:8). 마음이 청결/깨끗한 자가 하나님을 본다. 하나님을 볼 수 있다면 그가 찬송을 드리지 않고는 배기지 못할 것이다.
금문교회 새벽마다 우는 새소리는 오케스트라다. 어떤 분이 새벽예배 나왔다가 물었다. 이 새들이 매일 아침 이렇게 웁니까? 그렇다. 새들을 만날 때 그들이 만나뵙는 여호와 하나님을 느낀다. 온 세상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 찬송을 드린다. 가장 큰 은혜를 입은 인간이 어찌 찬양을 드리지 않을까!
2.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지어다.
모든 악기를 다 동원한다. 손바닥을 두드리고 발을 구른다. 나는 아프리카의 찬양예배를 가슴 깊이 기억한다.
3.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아름답게 연주할지어다.
새 노래는 샘솟는 노래다. 즐거운 소리는 가슴 속에서 난다. 주님께서 주신 기쁨으로 찬양드린다. 내 속의 모든 어두운 것이 사라지고 기쁨으로 용솟음치는 찬양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가 행하시는 일은 다 진실하시도다.
누구든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세상을 내다보면, 그분께서 하시는 일은 모두 정직한 말씀을 따라 진실하심이 드러남을 알 수 있다.
5. 그는 공의와 정의를 사랑하심이여, 세상에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충만하도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것은 공의와 정의다. 세상의 공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 세상의 정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정의다. 이 세상을 둘러보라. 여호와 하나님의 인자하심(사랑)이 충만하다. 사막에도 산 꼭대기에도, 들판에도 자작나무 숲에도.
6.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7. 그가 바닷물을 모아 무더기 같이 쌓으시며, 깊은 물을 곳간에 두시도다.
창조주 하나님 찬양이다. 틀림없이 이 컨텍스트는 '새 출애굽'에 대한 간구다.
8.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상의 모든 거민들은 그를 경외할지어다.
그렇다. 억압하는 자들은 여호와 하나님 앞에 물러가야 한다. 억압 받던 자들은 해방될 것이니, 온 세상이 주님을 두려워(경외) 해야 마땅하다.
9.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창조//출애굽의 역사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난다. 하나님의 말씀이 당신의 굳은 의지로 선포된 것이 명령이다.
10.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
그렇다. 사람을 억압하고, 약한 나라들을 짓밟는 모든 제국들의 계획과 그들의 사상은 폐기되고 무효하다.
11.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우리가 성경을 읽고 세상을 보면, 하나님의 계획과 당신의 생각이 결국 모든 것을 이룸을 알 수 있다.
12.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해방된 대한민국, 자유를 얻은 포스트-콜로니얼 대륙들, 이들은 복이 있다. 내가 선교지로 다니는 아시아 대륙, 아프리카, 그리고 남미 대륙은 한결같이 교회가 성하고 있다. 하나님의 복이 임하고 있는 것이다. 한때 억압 받던 그들에게 주님의 구원(새 출애굽)이 선포되고 있는 것이다.
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14. 곧 그가 거하시는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들을 굽어 살피시는도다.
구원(출애굽)의 하나님께서 가난한 자들을 살피히고 굽어 살피신다.
15. 그는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그들이 하는 일을 굽어 살피시는 이시로다.
16.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세어도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는도다.
17. 구원하는 데에 군마는 헛되며, 군대가 많다 하여도 능히 구하지 못하는도다.
18.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19.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20.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보라. 하나님께서 구원하신다. 창조주 하나님 선포는(6-9절) 결국 주님의 구원(새 출애굽)에 대한 선포로 이어진다. 여기서 창조//출애굽 다이내믹스가 있다.
21. 우리 마음이 그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의 성호를 의지하였기 때문이로다.
22.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찬양이다. 우리 마음에 기쁨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우리는 주님의 성호(거룩한 이름)를 의지한다. 그분은 창조주시며 구원주시다. 여호와 하나님이시여, 저희가 말씀을 의지하여 구합니다. 저희에게 주님의 인자하심(사랑)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기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오심으로써 다 이루어졌다. 우리의 기도는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응답된 것이다. 종말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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