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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강단, 시편 34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074
  • 13-06-26 05:09

시편 34편


표제.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시


사면초가였습니다. 사울에게 쫓겨 아비멜렉에게 갔다가 거기서도 도망쳐야 했습니다. 이쯤하면 원망이 나올 법 한데, 다윗은 시를 지었습니다.


1.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이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항상. 두 차례 반복되는 이 '항상'이 열쇠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6-18).


2.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다윗의 영혼은 여호와를 자랑한다. 하나님 자랑. 사람은 누구를 자랑할 때 그와 자기의 관계를 전제한다. 나와 상관없는 자를 자랑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구원하셨다. 그 사랑이 크다. 그분께서 주시는 사랑은 부족함이 없으시다는 것이다. 그 자랑을 누구에게 하는가? 곤고한 자들이다. 다윗은 항상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곤고한 이들)을 염두에 두었다. 사람은 내려다 보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3. 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의 이름을 높이세.


지금 청유형이다. 여호와께서 광대하시다고 찬양하며, 그의 이름을 높이는 찬양을 드리자는 대상은 누구인가? 그를 따랐던 400여 명의 빚지고 원통하고 쫓기는 자들(삼상)이다. 나는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부자와 권력자와 유명한 자들을 짝하지 않기로 결심하기만 한다면 함께 찬양드리고 하나님께 경배드리는 일이 이처럼 가능한 것이다. 언제나 항상!


4.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다윗의 영성의 특징은 기도-응답 확신이다. 그가 두려움을 모르는 사람이 아니지만 하나님의 구원 의지가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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