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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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강단, 신명기 24장

  • 작성자 : pastor
  • 조회 : 6,304
  • 13-04-25 12:55

신명기 24장


1-4절. 이혼과 재혼

사람이 이혼할 수 있습니다. 그 사유에 합하다면. 반드시 이혼해야 할 지라도 그러나 "이혼증서"를 주어야 합니다. 이혼증서는 이혼녀의 신분을 보증하는 것입니다. 걸인이 되거나 창기가 되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적용.

바리새인들은 이 규정을 거꾸로 읽어서는, 누구든지 이혼증서를 주기만 하면 마음대로 이혼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이기심을 위해 이용하는 행위입니다.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눌 수 없습니다.


5절. 신혼부부

신혼가정은 그 행복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신혼기간의 행복은 일생을 좌우하는 큰 자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6절. 전당물

생업을 지속할 수 있는 물건, 즉 멧돌을 저당설정해서는 안 됩니다. 그건 그 사람의 앞길을 막는 행위입니다. 저당물 설정에도 기준이 있는 것입니다. 돈을 빌려줄 때는 그에게 "살아갈 기회"를 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사람의 길을 막아버리는 것은 노예로 삼겠다는 작심 아니면 할 수 없습니다.


7절. 납치

납치 후 팔면 사형죄에 해당합니다.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8-9절. 나병

나병환자를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미리암도 나병에 걸렸던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10-13절. 전당물

가난한 자의 옷을 저당잡지 말아야 합니다. 그가 입고 잘 옷이기 때문입니다. 6절의 "멧돌"과 다른 모양이지만 결국 생존을 위한 도구라는 점에서 같습니다. 당시 가난한 이들의 옷은 장식품이 아니었습니다. 밤에 덮고 자지 못하면 추워 떨면서 밤새 부르짖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호소를 들으십니다.


14절. 가난한 형제

가난한 형제를 돈 없다고 학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15절. 하루 품삯

하루의 품삯은 바로 그 당일에 주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종업원의 임금은 약속한 날짜에 반드시 주어야 합니다.


16절.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의 죄가 아들에게 전이되지 않습니다. 예레미야 18장과 에스겔서 31장에 아버지가 신포도를 먹었다고 해도 아들의 이가 시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17-18절. 나그네와 고아, 그리고 과부

이런 불쌍한 자들을 돌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하나님의 속량의 은혜를 입은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억함으로써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19-21절. 남기는 여유

다 거두지 말고 남겨라. 그래서 가난한 자들이 먹을 수 있도록! 이것은 가난한 자의 얼굴을 세워주는 명령입니다. 바로 이 점에서 우리는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명령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혜택 받는 자의 얼굴을 세워주시는 주님을 뵙는 것입니다.



적용

기억과 순종

모든 기억이 순종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억 따로 순종 따로입니다. 기억도 명령이요 순종도 명령입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순종을 즐거운 순종이 되게 하시기 위해 기억명령을 은혜로 주신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혜택받는 자의 얼굴

혜택받는 자가 얼굴이 서지 않으면 그는 비굴해지고 맙니다. 한번 비굴하기가 어렵지, 일단 비굴에 익숙해지고 나면 그는 다시 일어설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바로 그 점을 경계하셔서, 줄 때 생색내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생색낸 기부는 이미 자기 영광을 받은 것일 뿐 아니라 상대의 영적 자존감을 해친 부당한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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