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새벽강단, 신명기 33장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110
  • 13-05-09 19:15

신명기 33장


1-25절. 축복

모세가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축복합니다. 이제 모세는 그들의 지도자 역할을 다 마쳤습니다. 가나안 길에 동행할 수 없습니다. 모세의 한계는 여기까지입니다. 바로 이 자리에서 "축복"을 비는 것입니다.


예배 때 축도가 마지막에 위치하는 것도 이런 이치입니다. 목회자는 성도를 세상으로 보냅니다. 성도들의 다양한 자리에 목회자가 동행할 수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성도들이 각개전투의 자리로 나가야 합니다. 목회자는 온 맘과 정성을 다하여 축복합니다.


26-29절. 여수룬

여수룬은 이스라엘의 별칭입니다. 이스라엘에게 하나님 같으신 분이 또 없습니다. 그분께서는 영원하신 팔을 그 아래 두시고 이스라엘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팔. 이것은 창세기 1:2와 신명기 32:11-12의 "날개"의 다른 표현입니다. 어차피 하나님은 독수리나 인간으로 한정묘사할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날개"나 "팔" 모두 제한적인 부분만 묘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원하신 팔에 안김.

이것은 추락하는 새끼 독수리가 어미 독수리의 날개 위에 안착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부르는 찬송가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가 바로 이 본문에서 났습니다.


흑인인권운동이 한창이던 1960년대 초반, 압박을 이기며 예배드리고 행진하던 흑인들이 함께 부르던 찬송가였습니다. "주의 팔에,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주의 팔에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아멘.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