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새벽강단, 신명기 14장

  • 작성자 : pastor
  • 조회 : 7,303
  • 13-04-11 22:44

신명기 14장


애도의 법도


슬프다고 그 표시를 함부로 내서는 안 됩니다. 사람 따라서 하지 말고 그럴 때라도 정신을 차려서 하나님께서 어떤 자세를 원하시는지를 알고 순종해야 합니다. 자식을 잃은 경우라도(1절)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여쭈어야 합니다. "어떻게 저의 슬픔을 표현해야 합니까?" 그렇게 여쭙고 말씀을 듣다 보면 슬픔의 강물에 빠져들지 않고 헤어날 길을 얻게 될 것입니다. 마음이 아픈 사람에게 너무한 주문이라고요? 그러면 슬플 때는 절제하지 않아도 좋다거너 슬픈 때는 이방인의 방식을 따라도 좋다고 풀어주면 좋겠습니까? 사람이 귀한 것은 가장 슬플 때 오히려 그 마음이 풀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음식규정


어떤 음식은 먹어도 되지만 어떤 음식은 먹어선 안 된다. 왜 이런 규정을 주셨을까요? 세 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1. 의학적 이론

콜레스테롤이나 혈압 등을 방지하기 위한 배려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소위 "등 푸른 생선" 같은 것은 오히려 금지된 음식입니다. 따라서 일관성이 없습니다.


2. 진화이론

어떤 짐승은 물에 살다가 뭍에 나옵니다. 가증합니다. 어떤 새는 짐승처럼 기어다닙니다. 가증한 짐승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거역한 자이므로 먹어선 안된다. 이런 이론은 "진화론"을 지지하지 않고는 고려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진화론을 배격하므로 이 이론은 타당성이 없습니다.


3. 제사

세상의 모든 생명체 중에서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으로 나눕니다. 먹을 수 있는 것 중에서 다시 성별하여 제사를 드릴 수 있는 것과 제사를 드릴 수 없는 것을 나눕니다.


음식규정의 영적인 뜻


레위기 11장과 신명기 14장의 음식규정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제사를 위한 규정이었기 때문인데, 어린양 예수님께서 영원한 제물로 단번에 십자가 위에서 드려졌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누구든지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신 것이므로 모든 생명체를 먹을 수 있습니다(참고. 사도행전 10장).

그러나 레위기와 신명기의 음식규정은 그 영적인 뜻이 살아있습니다. 곧 우리가 먹는 음식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구별된 것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을 먹는지 관심을 가지십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을 먹어야 합니다. 소위 먹는 것은 "수입"인데, 경제활동에서 얻는 이익이 순전하고 깨끗하여 하나님께 드림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닌 것은 아무리 쉽게 벌 수 있어도 버려야 합니다. 정당한 경제활동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얻은 것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십일조가 그것입니다.


십일조 규정(22-29절)

십일조를 드림은 우리가 먹는 것 중에서 구별함입니다. 이것은 음식규정이 "먹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것 중에서 성별하여 제물로 드림"과 같은 원리입니다.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것 중에 십분의 일을 성별하여 드리는 것입니다.


십일조는 "먼저" 떼어 놓아야 합니다. 나중에는 남지 않습니다. 남는 것을 드리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먼저 드리는 십일조. 그것이 온전한 십일조입니다.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