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4-21 주일설교 "오병이어" (요 6:1-15)

  • 작성자 : pastor
  • 조회 : 7,476
  • 13-04-21 06:32

2013421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오병이어

요한복음 6:1-15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실매

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버리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하시므로,

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지난 주중에 보스톤 마라톤 테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사망한 3명과 부상당한 수많은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은혜를 빕니다. 테러가 어떤 정치적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스촨성 지진으로 179명이 사망했고 6986명이 부상당했습니다. 건물파괴 등으로 상실된 재산도 엄청납니다. 주님께서 중국을 치유해 주시기를 간구드립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살리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병든 자들을 치료하셨고, 죽은 자를 살리셨으며, 가난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을 먹여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라면 마땅히 예수님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길은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데서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무엇입니까?

그 마음은 오병이어로 표현되었습니다.

오병이어는 무시할만한 내용물입니다. 특히 5천명이라는 거대한 숫자 앞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남자만 5천명이니 여자와 아이들을 합한 간단한 산수만으로도 그 총수는 2만 명을 훨씬 넘을 것입니다.

오병이어!

오병이어를 가지고 오천 명을 먹이신 사건은 4복음서 모두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고난과 십자가 사건처럼, 오병이어 사건은 모든 복음서의 중심 메시지였습니다.

그것의 신비와 그 기적을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신 사건을 예표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먹이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계획 속에 들어 있었습니다.

불쌍한 사람들이 굶주리는 것을 불쌍히 여기신 까닭입니다.

그 계획을 모른 제자들이 엉뚱한 생각을 품었습니다.

본문내용 추적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성전에서 38년된 병자를 고치시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유대를 떠나 북쪽으로 올라가셔서 사마리아를 거쳐 갈릴리 바다 건너편까지 가셨습니다.

2. 큰 무리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큰 무리의 상당수가 병자였다는 말입니다. 치유받기를 간절히 원한 사람들입니다.

아픈 사람은 배고프기도 합니다.

3. 예수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셨습니다.

무리를 떠나신 것입니다.

4.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여기 유월절이 배경입니다. 여기서 오병이어를 나누는 영적 동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5. 예수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큰 무리가 예수님께 다가왔습니다. 산으로 오는 것이니,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5-6. 예수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사,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예수님의 관심은 이들을 먹이시는 것이었습니다.

7. 빌립

빌립은 계산이 빨랐습니다. 200 데나리온 가지고도 안 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1 데나리온이 일군의 하루 품삯입니다. 미국의 경우로 환산하면 일당 100불로 치고 200 데나리온은 2만 불입니다. 2만 불은 큰 돈이지만, 2만 명에게는 각각 1불씩입니다. 맥도날드의 1불짜리 브리도하나입니다.

빌립의 생각은 불가능을 앞세운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들을 먹이실 생각을 하셨는데, 그건 턱도 없는 생각이시다, 그런 결론입니다.

8-9. 안드레

안드레는 예수님의 생각을 조금 더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아이가 오병이어를 가지고 왔을 때, 그를 예수님께 인도했습니다. 그건 일말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도대체 이것 가지고 무슨 소용이 되겠는가?” 하는 회의를 품었다는 점에서 안드레는 빌립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00 데나리온의 떡으로도 부족하다거나,

오병이어는 그들에게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것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가지신 생각,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마음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능력의 첫 출발이었습니다.

10-13. 예수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식사 자리로 초대하신 것입니다. 지금 겨우 오병이어외에 달리 없는데 말입니다.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음식 버리는 것은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 그것을 모두 거두게 하셨습니다. 세상에는 가난한 자들이 끊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병이어로 많은 것을 먹이심과,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시는 주님의 뜻 두 가지는 일치합니다. 적은 것으로 많은 사람을 먹이는 사람은, 버리는 것을 줄이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13. 열 두 바구니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뜻합니다.

14. 그 선지자

신명기 18장에서 모세가 나와 같은 선지자 한 사람을 예언했는데, 이스라엘은 늘 그 선지자를 기다렸습니다.

15. 억지로 임금 삼다

군중들은 예수님이 임금이 되신다면 먹는 문제는 물론 질병 문제도 다 해결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이 예수님을 오해한 것입니다.

15. 혼자 산으로

예수님께서 혼자 산으로 떠나가셨습니다.

우리 생각에 무리를 모아 정치력을 강화하면 큰 일을 할 수 있을 텐데, 예수님께서는 혼자그것도 산으로떠나가셨습니다.

오병이어=예수님 혼자

이 등식은 유월절과 관계하여 영적 해석이 가능합니다.

수많은 양들과 소들로 제사를 드리던 구약의 역사단 한 번의 영원한 제사로 마감하신 예수님의 희생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