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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강단, 마태복음 12:1-8 "안식일의 주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4,688
  • 13-04-24 17:48

안식일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길 가실 때 일입니다. 밀밭 사이로 가는 길이었는데, 제자들이 배가 고팠습니다. 그들이 이삭을 잘라 먹었습니다. 아직 밀을 추수할 때가 되지 않은 밀을 밭으로 들어가 손으로 비벼 먹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오히려 허락된 일이었습니다(참고. 신명기 23:25상). 그런데 문제는 바리새인들이 그 모양을 보고 제자들을 비판한 것입니다. 그들의 눈에 볼 때 제자들이 안식일에 손으로 "타작"하고 "도정"하는 일을 한 것입니다. 말하자면 "일 함으로써" 안식일을 범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금지된 일을 했습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두 가지 일을 들었습니다.


1. 다윗이 자기 부하들과 성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먹을 수 없는 진설병을 먹은 사실입니다.

2.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습니다.


이 두 가지는 모두 "성전"이 안식일의 범위보다 더 크다는 사실을 지적한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사실을 들어 말씀하신 후,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호세아를 통해 하신 말씀, 곧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바로 이해한다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고 하셨습니다.


호세아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죄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죄입니다. 사람이 판단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무죄한 사람을 죄인으로 취급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결론으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인자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제정"하신 하나님, 곧 "안식일의 주인"이시라 함이 정녕 옳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그래서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율법을 통하여 사람을 살리는 일을 정죄하고 율법을 무기 삼아 사람 죽이는 일을 정당화한다면 그건 하나님을 반대하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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