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강단, 신명기 5장
- 작성자 : pastor
- 조회 : 6,344
- 13-04-06 23:51
신명기 5장
지금 신명기의 이스라엘은 "출애굽 제2세대"입니다. 그들은 애굽에서의 고난을 겪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애굽을 떠나 시내산에 이르는 여정도 경험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시내산에서 출애굽기 20장에 기록한 그 십계명을 받은 세대가 아닙니다.
그런데 오늘 주시는 말씀은,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 여기 살아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신 5:3) 했습니다. 이 무슨 뜻입니까? 언약의 재체결입니다. 언약의 현재화입니다.
성경은 "이스라엘"의 역사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최소한 2천년 전에 기록된, 낡은 책이라고 치부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과 나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십니다. 어제의 하나님은 오늘의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성경말씀을 통해 오늘 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뵙도록 하신 주님의 뜻은 위대하십니다.
제4계명을 주목합니다.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예배드려야 합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출애굽기 20장과 다릅니다. 출애굽기는 창조 사건을 들어 6일 동안 힘써 일하고 제7일은 안식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신명기 5장은 출애굽 사건을 들었습니다. 출애굽과 안식일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출애굽이 6일만에 완성되고 제7일에 안식하신 것이 아닌데, 6과 제7이라는 사이클은 출애굽의 어디에서 난 것일까요?
그것은 SPR입니다. 즉 분리(S). 파송(P), 그리고 안식(R)의 SPR 패턴이 창조와 출애굽에 공히 드러났습니다. 출애굽 제1세대는 창조 SPR을 기억해야 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바로 그 방법 즉 SPR로써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실 것입니다.
출애굽 제2세대는 제1세대의 출애굽 사건을 기억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제1세대의 출애굽은 "이미" 창조를 포함하는 사건입니다. 창조하신 바로 그 방법대로 출애굽시키신 것이니까! 그러므로 제2세대가 기억하는 출애굽은 창조를 "노른자처럼" 품는 출애굽인 것입니다. 나는 바로 여기에서 C//E 즉 창조//출애굽의 다이내믹스를 소개합니다.
십계명은 율법의 핵심입니다.
율법을 지켜야 삽니다. 주님의 명령이니까요.
그런데 어떻게 그걸 제대로 지킵니까? 인간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인간이 할 수 없는 것을 하게 하십니다. 생명의 길이니까 끝까지 가야 하는데, 연약한 우리가 할 수 없는 이 길을 끝까지 완주하게 하시는 분, 그분이 성령님이십니다.
열가지 계명을 깊이 묵상하십시오. 특히 여호와 하나님 한분만 섬기는 영적 결단을 내리십시오. 우상에 빠지지 마십시오. 오직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신 아바 아버지만 바라보십시오. 고난과 슬픔 많은 이 세상에 우리가 살 길은 바로 이것 뿐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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