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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강단, 출애굽기 24장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807
  • 13-02-02 15:53

출애굽기 24장


모세가 호렙산에 올라갑니다. 그동안 수차례 오르고 내렸지만, 이번은 "성막과 성막기구 청사진"을 받으려는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는 40일을 머물면서 하나님의 청사진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거룩함을 요구하셨습니다. 양의 피로 씻어서 정결하게 하셨습니다. 죄인으로서 노예생활 하던 이스라엘이 강제로 인간의 사역을 감당하던 애굽 생활이었습니다. 이제 그들을 해방하셔서 주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주님의 일을 맡기려 하십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하다니! 이처럼 귀중한 일이 또 있습니까? 그 일을 위해 인간이 준비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보혈로 거룩하게 함입니다.


생각해 봅니다. 우리처럼 연약한 인간이, 죄 많은 인간이 하나님의 일을 힘쓸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귀합니까?

우리에게 생명 주심은 주님의 은사입니다.

사명 없는 자에게 생명 주셨을 리가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있음은 우리가 사명 받은 자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어둔 밤 되기 전에 힘써 주님의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우리의 거룩함입니다.


하나님께서 강한 자를 쓰지 않으십니다. 대신 약한 자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로운 자를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대신 미련한 자로 지혜있는 자를 부끄럽게 하십니다. 조건이 있습니다. 여기서 약한 자이며 미련한 자로서 거룩한 자여야 합니다. 거룩이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스라엘은 그 40일 동안 이스라엘은 금송아지를 만들었습니다! 이게 무슨 짓입니까?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타산지석을 삼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서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게 되었다면, 무엇보다도 힘써 거룩하도록 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 외에 달리 거룩할 길이 없습니다. 나아갑시다. 주님 앞으로. 세상을 등지고 십자가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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