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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강단, 출애굽기 6장

  • 작성자 : pastor
  • 조회 : 6,308
  • 13-01-10 18:55

출애굽기 6장


5장 후반부를 돌아본다: 왜 자기를 부르시고 사명을 주셨는가? 왜 자기를 애굽에 보내신 이후에도 구원의 구체적인 행위를 하지 않으시는가? 모세의 불평이다. 생각보다 훨씬 상태가 좋지 않다. 애굽인 뿐 아니라 이스라엘조차 하나님과 모세를 신뢰하지 않는다.


6장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다시 사명을 주신다. 이미 3-4장에서 모세를 충분히 설득하신 하나님께서 이제 다시 모세에게 말씀하신다: 이네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이어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 "여호와"의 깊은 뜻을 드러내신다. 그 이름 여호와는 심지어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에게도 계시하지 않으신 특별한 이름이다. 모세에게 처음으로 드러내신 그 이름 여호와는 "창조주"시며 동시에 "구원주"이신 하나님의 신명이다.


창세기에 나타나는 "여호와"라는 수많은 이름은 그러면 무엇인가? 간단한 대답이 있다. 이때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받은 모세가 창세기를 기록할 때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여호와를 쓴 것이다. 창세기는 출애굽의 역사책이다.


모세의 족보가 잠시 등장한다. 여기서 모세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모세와 그 형제들의 모습이 스케치된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주시는 명령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말씀을 들어야 할 사람들에게 "다" 말해야 하는 것이다. 사명자는 말씀의 통로다. 가감없이 전해야 한다. 혈관이 심장의 피를 온몸에 전달하는 것처럼! 혈관이 막혔다면 그건 큰일이다. 인풋과 아웃풋이 일치해야 한다. 그래야 혈관의 사명을 감당한다. 나팔이 제 소리를 내는 것이 사명이다. 파숫군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나팔을 바르게 불어야 한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다 전하는가? 일부는 잘라먹어 버리지 않는가? 아니면 곡해해서 내 감정을 섞어 넣은 말을 전하지는 않는가?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명분으로 결국 내 말만 전하고 마는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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