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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1-13 광야의 소리(요한 1:19-28)

  • 작성자 : pastor
  • 조회 : 7,296
  • 13-01-13 05:56

2013113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광야의 소리

요한복음 1:19-28

19.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언이 이러하니라.

20.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한 대,

21. 또 묻되, “그러면 누구냐? 네가 엘리야나?” 이르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22.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23.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하니라.

24. 그들은 바리새인들이 보낸 자라.

25. 또 물어 이르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베푸느냐?”

26.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27.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하더라.

28. 이 일은 요한이 세례 베풀던 곳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일어난 일이니라.

신약시대에 유대인들에게는 종교적 분파가 세 개 있었습니다. 하나는 바리새파입니다. 다른 하나는 사두개인입니다. 세 번째는 에세네파입니다. 에세네파는 세속을 떠나 광야에서 스스로를 격리하면서 살았습니다. 엣세네라는 말은 거룩이라는 뜻을 품었습니다. 사람들은 세례요한을 엣세네파에 속한 사람으로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세례요한이 세상 일에 관심을 가졌고, 사회정의를 부르짖었습니다. 더욱이 헤롯에게 가서 그가 동생의 아내를 취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비판했습니다. 그 결과 순교하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보통 에세네파 사람들의 신앙생활 방식과 달랐습니다.

세례요한은 어떤 특정한 집단의 관점에서 볼 수가 없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서 유일한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구약성경에는 그의 등장을 미리 예고한 말씀이 많습니다.

특히 이사야 40:3은 특별합니다.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세례요한은 나실인으로 특별한 부르심을 받고 태어났습니다.

그는 또한 말라기 4:5-6에 예고 된 엘리야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말라기 4:5-6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그제서야 제자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이 세례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마태복음 17:12-13

세례요한은 이사야서에 기록된 외치는 자의 소리로서, 그리고 말라기에서 예언한 엘리야로서 예수님 한발 앞서 세상에 등장하였습니다.

그는 온 세상 사람들에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요구하며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요한복음 3:30

이 말씀의 배경은, 요한의 제자 중에 하나가 선생님, 사람들이 다 그에게 갑니다걱정했습니다. 그러자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또한,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했습니다.

이 말에 이어서, 세례요한은,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였고, 예수님께서 등장하셨을 때, 세례요한은 소리만 남기고 사라지기로 한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가야 할 길입니다.

저는 1996106일에 목사안수를 받았습니다.

그때 안수예배 때 강승규 형제가 찬양을 했습니다. “나는 소리요, 빈들에서 외치는 소리요.” 그 제목이었습니다.

이제 묻습니다:

Who am I?

영화 <레미제라블>에 몇 차례 주요 대사로 등장하는 질문입니다. 나는 누구입니까?

이 질문을 바리새인들이 보낸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세례요한에게 던졌습니다. “너는 스스로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광야에 외치는 소리

세례요한은 바로 그 소리와 자기를 일치시켰습니다.

사람은 자기 입에서 무슨 소리가 나는가, 그것이 자기자신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이라고 하셨습니다.

같은 맥락입니다.

여러분이 입에서 내는 목소리, 그것을 당신으로부터 분리시킬 수 없습니다.

실수였다고, 취중에 낸 말이라고, 책임질 수 없다고,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결혼식장에서 주례자와 사람들 앞에서, 아니 하나님 앞에서 낸 !” 라는 소리가 그의 인격이며 모든 것입니다. 여자는 남자의 그 말을 믿고 일평생 결혼하는 것입니다. 남자는 여자의 그 말을 믿고 일생 소처럼 사는 것입니다.

말을 위해 나머지는 모두 아껴야 합니다.

의식주, 그것들은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조금 더 잘 입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사람은 메시지가 있어야 합니다. 전할 메시지가 있는 사람은 살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세례요한은 모든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나는 메시야가 아니다.

-나는 그 선지자도 아니다.

-나는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다.

세례요한은 이사야서를 읽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아니, 그는 구약성경 전체를 읽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은 다 내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성경말씀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는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그 말씀의 통로입니다.

다 말하라!

모든 말씀을 증거하기 위해 살아간 사람입니다.

1. 세례요한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았습니다. 성령님을 통해 알았습니다. 성령님의 감화감동하심으로써 알았습니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요한복음 1:29

예수님이 누구신지 모르면 다른 어떤 것을 알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진리와 생명과 길 되심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비밀이십이다.

예수님을 알면 세상의 모든 이치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호세아 6:3

예수님을 아는 일에 시간을 써야 마땅합니다.

예수님을 아는 일에 모든 관심을 기울여야 마땅합니다.

신앙생활이 바르게 되어간다는 것은, 여러분이 예수님께 관심이 있을 때입니다.

세상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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