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수요예배설교

"순종"

마태복음 7:15-27

거짓선지자들은 순종하지 않습니다. 말 뿐입니다. 말로만? 그렇습니다. 그들은 말 뿐입니다. 스스로 실천하지 않으니 그들의 영성은 거짓입니다. 거짓으로 사람을 인도합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이 그랬습니다. 주님께서는 "저들의 말은 본받지만 그들의 행위는 본받지 말라" 하셨습니다. 곧 말과 행위, 즉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거짓선지자들입니다.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을 나무로 비유하자면 열매 없는 나무입니다. 아름다운 나무가 되고, 그 나무됨에 합당한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래야 찍혀 불에 던져지지 않습니다. 여기서 찍혀 불에 들어간다 함은 하나님 나라 대신에 지옥불에 들어감을 말합니다.

심판날 거짓선지자들이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고 주의 이름으로 권능을 행하지 않았습니까?" 물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을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불법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을 물리쳐 버리십니다.

왜 그럴까요? 그들이 주장하는 바는, 그들은 순종하지 않았고, 주님의 이름대로 살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순종했노라고, 주님의 이름을 사용하여 능력을 행했노라고 주장합니다. 거짓입니다. 거짓의 영이 그들을 사로잡은 것입니다. 거짓의 영은 하나님의 영과 함께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님께서는 말씀을 순종하는 자를 "반석 위에 집 짓는 사람"으로 비유하셨습니다. 비바람이 불어도 든든합니다. 그러나 순종이 없는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사람입니다. 비바람에 모두 씻겨가 버리고 맙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예"가 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로서, 모든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때마다 '아멘"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기억하세요. 하나님께 영광돌려드리는 자는 하나님 곁에 늘 있습니다. 주님께서 "일어나 함께 가자!" 하십니다. 천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