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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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새벽강단, 민수기 16장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636
  • 12-12-31 12:07

민수기 16장


15장에서 예배를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러면 그 예배를 책임지고 이끌어 가야 할 사람들은 바로 "레위인"입니다. 그런데 그 레위인 중의 고핫 자손 "고라"가 악한 일에 앞장섰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하나님의 영을 받았다. 그런데 하필 모세가 우리의 지도자가 되는 것이 어찌 마땅하냐? 그의 항변입니다. 이것은 12장에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의 지도력에 의문을 던지고 일어선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하나님께서 고라와 그의 가족을 지진으로 땅을 열어 삼켜버리셨습니다.


옛날로 돌아가자는 고라와 그를 추종하는 이스라엘! 내일로 가자는 모세와 그를 향하여 돌을 던지는 이스라엘!

모세는 땅에 엎드렸습니다. 돌이 날아오는 현장에서 그는 엎드릴 도리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이미 14장에서도 땅에 엎드린 바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들의 지도자 모세에게 못할 짓을 많이 했습니다. 훗날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벼랑 끝으로 몰고가 밀어뜨리려 했던 것이나, 끝내 십자가에 못 박은 것과 상통합니다.


지도력의 문제입니다.

과거로 돌아가자는 고라는 "확실성"을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애굽에서는 우리가 생존이 가능하다. 비굴하지만 살 수는 있다. 그러나 모세가 제시하는 미래는 확실하지 않다. 모세 자신도 애굽에 가 보지 못한 것 아니냐?


내일로 가자는 모세는 "약속"을 앞세웁니다. 여러분. 약속은 현실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결혼할 때 여자가 남자의 약속 하나 믿고 모든 것을 다 던지는 것 아닙니까? 누가 재산이나 세력을 보고 결혼하는 여자가 있습니까? 그런 여자가 제대로 된 사람입니까? 그런 여자가 어머니가 될 수 있습니까? 그래서 낳은 자녀에게 바른 가정교육을 시킬 수 있습니까? 특히 하나님의 약속일 경우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내일로 나아가는 성도입니다.


고라는 가인, 발람과 함께 3대 학한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유다서에 기록되었습니다. 그들은 자기의 배만 불리는 악한 지도자요, 거친 물결 위에 일어나는 거품처럼 허무합니다. 그들의 말은 멋있어 보이지만 아무런 열매가 없습니다.


오늘 지도자는 누구입니까? 영적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여야 합니다. 그가 누구입니까? 당신은 왜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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