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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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주일설교,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

  • 작성자 : pastor
  • 조회 : 7,310
  • 12-12-01 17:09

2012년 12월 2일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신비의 계시 1: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

로마서 16:25-27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응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 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응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확실한 것은 계시입니다.

이성이 얻어낸 것은 언제나 불확실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드러내신 계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감출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나서는 오해의 여지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알게 된 것은 성령님께서 임재하셨을 때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보혜사 성령을 기다리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과연 그들은 꼭 열흘 동안 마가요한의 어머니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했습니다. 오순절 날이 이르렀을 때,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성령님께서 임재하셨습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사도행전 2:1-4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번역비교] [유사말씀]

요한1서 4:2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빌립보서 3:8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번역비교] [유사말씀]

사도행전 2:36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요한1서 4:3

성령님께서 임하시면, 성경을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분명히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예수님 중심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나는 오늘 이 설교말씀을 성령님의 감동으로 전하기를 기도했습니다.

여러분이 이 말씀을 성령님의 감동으로 받아들이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이제는 성령님의 감동을 받아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만나고 나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인생이 분명해집니다!

내가 왜 이 세상에 태어났는지

하나님은 나를 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아, 내가 오늘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내가 가는 이 길은 끝이 어딘지!

모든 것이 분명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뵙고 나면!

사도 바울을 바꾼 것은,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뵈었을 때였습니다.

그는 박해의 길에서 예루살렘과 유다지역을 망라하고, 이제는 다메섹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는 유대인의 권력을 받아가지고 그리스도인과 교회를 박해하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몰랐을 때, 그는 예수님의 원수가 되었었습니다.

그때 거기 다메섹에서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사도행전 9:4b

주여, 누구시니이까?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사도행전 9:5b

예수님을 몰랐을 때였습니다. 그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예수님을 핍박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바로 그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육신의 눈이 멀어버리고 말았습니다.

3일 후에, 그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 아나니아의 안수기도를 통해서 육신의 눈이 열렸습니다. 그러나 그전에 “이미” 그는 영의 눈을 떴습니다.

의심하는 아나니아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사도행전 9:15

예수님께서 바울의 일생을 바꾸어 놓았는데, 그것은 이랬습니다.

그는 여태까지 살아온 것이 잘못 산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열심은 있었는데, 그 하나님을 모른 열심은 “악”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았습니다.

여러분!

사람은 누구나 예수님을 만나야 하나님의 뜻이 분명해집니다.

구약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통해서 구약의 모든 말씀이 분명하고 또 분명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만난 이후의 사울이 바울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십시오.

오늘 여기서 예수님을 만나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삶이 달라집니다. 어떻게 달라집니까?

같은 집, 같은 직장, 같은 문제로 씨름하게 되더라도!

당신은 분명히 달라졌습니다.

여태까지는 문제요, 여태까지는 실패요, 여태까지는 슬픔의 조건이었던 그 모든 것들이

모두 다 달라 보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물건을 바꾼다고, 차를 바꿔 탄다고, 이사를 한다고, 옷을 바꿔 입는다고, 집에 페인트를 새것으로 칠한다고, 학교를 전학한다고 무엇이 그리 달라지겠습니까?

속사람이 변하지 않으면 정말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것입니다.

속사람이 바뀌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여러분, 여러분이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러면 변화되는 것이 있습니다.

왜 여기 당신이 와 있는지,

여기서 무엇을 지금 해야 하는지,

여러분은 무엇이 행복한지,

여러분에게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

여러분에게 지금 무엇이 있는지,

여러분에게 소중한 사람은 누구인지,

지금 떠나보내야 할 사람은 누구인지

지금 버려야 할 일은 무엇인지

지금 회개하고 슬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모든 것이 분명해지고 또 분명해집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나면!

구약의 모든 사람들은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메시야가 오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데, 도대체 그가 누구냐?

하나님의 약속은 신실하시다는데, 도대체 그가 언제 오실 것이냐?

어떻게 오실 것이냐?

42년 동안 세계 최장 식물인간으로 살아온 플로리다의 에드워다 오바라가 21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16세 때 혼수상태에 빠져 일생을 침대 위에서 보낸 오바라와 그의 곁을 끝까지 지킨 가족의 아름다운 사연이 있습니다.

오바라는 소아과 의사가 되는 꿈을 꾸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1970년 어느날 아침 갑자기 찾아온 통증을 호소하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당뇨를 앓던 그가 감기 때문에 약이 혈루에 녹아들지 않아 부작용이 난 것입니다. 의식을 잃기 전에 엄마의 손을 잡고 말했습니다: “내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해 줘요, 엄마.” “물론이다. 절대로 너를 떠나지 않는다. 약속은 약속이란다.”

부모는 호스를 통해 음식을 먹이고 목욕을 시키고 대소변을 받아냈습니다. 욕창을 막기 위해 매일 2시간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몸을 뒤집었습니다. 어머니는 한번에 90분 이상 잠을 자지 않았습니다. 네 시간마다 피를 뽑아내고 혈당치를 검사하고 인슐린 주사도 놓았습니다. 이 일들은 35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지켜졌습니다. 월요일-금요일에 하루 한 시간씩 간호사가 와서 체크할 뿐이었습니다.

어머니는 2008년 8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가지 38년 동안 딸의 침대 곁에서 먹고 자면서 딸과 약속을 지켰습니다. 꼭 두 차례 딸의 곁을 잠시 비웠는데, 둘째 딸의 결혼식과 남편의 장례식 때였습니다.

약값으로 30만 불 이상 빚을 졌지만 어머니는 늘 딸을 “짐이 아닌 축복”으로 여겼습니다.

엄마는 딸이 식물인간이 된 이유가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한 사명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그녀는 딸이 스스로 그러한 삶은 선택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딸은 동정심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딸은 또래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정신지체 장애아들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8세 때 그녀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아들을 둔 이모에게 “내가 그를 평생 돌봐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녀의 그 약속은 엄마를 통해 그녀 자신에게 베풀어지게 됐다.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난 뒤에는 여동생이 그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1100명의 식물인간 환자들을 연구해 온 신경전문가 론 크렌포드 박사에 따르면, 식물인간 상태에서 15년 이상 살 수 있는 확률은 1만5000분의 1에서 7만5000분의 1이라고 합니다. 기록상으로 가장 길게 산 사람은 71세가 될 때까지 48년 동안 식물인간으로 산 워싱턴의 리타 그린이라는 전직 간호원입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5년에서 10년 이내에 다른 병에 감염되어 죽음을 맞았습니다. 크렌포드 박사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들이 평균치보다 오래 사는 경우는 어머니에 보살핌을 받았을 때입니다.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2001년 오바라의 주치의였던 웨인 다이어가 <약속은 약속이다>를 펴내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가족의 품에서 기적처럼 버티던 오바라는 21일 조용히 세상을 떠났습니다. 여동생의 말입니다. “엄마는 언니를 돌보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이라고 말했어요. 오바라는 내게도 세상에서 가장 좋은 언니였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약속입니다.

그 모든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완성”됩니다. 완성되었다는 말은, 예수님께서 그 모든 약속을 다 이루셨다는 말입니다.

그 귀한 언약을 이루어주시고!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를 보살펴 주십니다. 식물인간 상태로 버티는 것이 아니라, 죄로 죽었던 우리가 다시 살았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한복음 11:25-26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모든 언약을 다 이루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이 분명해졌습니다.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호세아, 아모스, 하박국, 말라기, 이 모든 예언서가 분명해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점이 맞춰진 것입니다.

이렇게 분명해진 하나님의 계시는, 모든 민족으로 믿게 하심입니다.

이렇게 확실해진 하나님의 계시는, 모든 민족이 순종하게 하신 것입니다.

믿고 순종하게 하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알게 하신 것이 “그 신비의 계시”입니다.

예수님은 신비하십니다.

감추기 위한 신비가 아니라 알리기 위한 신비입니다.

예수님은 비밀입니다.

감추기 위한 비밀이 아니라 드러내기 위한 비밀입니다.

이 세상에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누구도 하나님의 은혜를 부인할 도리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심판주십니다.

세상에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갑니다. 만일 이 사실이 그렇게 분명하지 않다면, 만일에 여기에 어떤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만일에 여기에 어떤 다른 해석의 여지가 있다면, 그렇다면 하나님의 심판은 unfair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면 모든 것이 분명해집니다.

그 자리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늘과 땅이 만나는 자리, 골고다 언덕에 십자가가 섰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셨고, 고난을 다 당하신 후에 십자가에 오르셨습니다!

수치와 고통의 십자가, 한숨의 십자가 위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외치셨습니다.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옵소서! 저들은 저들의 죄를 알지 못합니다!” 부르짖으셨습니다.

“다 이루었다!” 외치셨습니다.

하늘과 땅이 통하는 골고다 언덕, 그 십자가 위에서 이 세상의 모든 ‘비밀’이 다 풀려났습니다.

너무도 확실하기 때문에 의심할 수도 없고, 너무도 분명하기 때문에 부인할 수도 없습니다.

의심하던 자 도마에게 주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손바닥과 옆구리를 보여주시면서, “의심하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하셨습니다.

누가 그리스도인입니까?

누가 그리스도의 사람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하는 자가 곧 “그리스도인”입니다.

믿고 순종하라!

분명하니까 믿고, 분명하니까 순종합니다.

예수님 안에서는 모든 것이 분명합니다. 확실합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나니, 내 사명이 분명해졌습니다. 오늘 내가 여기 왜 있습니까?

오늘 금문교회에서 예배드릴 수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하나님께서 나를 여기 샌프란시스코에 살게 하셨습니까?

이 안개비 내리는 데일리시티 언덕에 왜 이 교회를 세우셨습니까?

샌프란시스코에 교회를 세우시고,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말씀하셨습니다.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분명하므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품은 주님의 교회가 분명합니다.

예수님께서 감추는 것이 없기 때문에, 교회가 감출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교회가 확실하고 또 확실합니다. 분명하고 또 분명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인생에는 왜 그렇게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까? 왜 그렇게 애매하고 모호합니까? 왜 그렇게 감출 것도 많고 숨기는 부분이 많습니까? 왜 쉬쉬합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오늘 확실하게 바꾸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오늘 분명하게 변화시키십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변화된 바울이 예수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이것이 로마서 1:1상반절입니다. 로마교회에 할 말이 많지만, 그 첫 번째 일성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헬라아 “둘로스”는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종입니다. 일거수일투족을 순종해야 하는 종입니다. 자기의 자유란 전혀 없는 철저한 종입니다.

예수님을 만났을 때 바울은 그가 종인 줄 알았습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사도행전 9:15

주님의 그릇입니다. 그릇은 무엇입니까? My chosen instrument! 도구입니다. 손에 잡힌 망치입니다. 손발처럼 움직이는 도구 말입니다.

손에 잡힌 도구에게 주인의 뜻은 분명하고 또 분명합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를 향해 행진의 뜻을 품었습니다. 아무도 그 길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가 가는 길을 분명하게 밝히시고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구도 영원한 장애물로 남을 수 없습니다.

오해는 풀릴 것이고, 문제는 사라질 것입니다. 고통은 지나갈 것이고, 슬픔은 이길 것입니다. 괴로움은 기쁨으로 변할 것이고 눈물은 씻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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