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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새벽강단, 레위기 22장

  • 작성자 : pastor
  • 조회 : 6,547
  • 12-11-28 05:08

레위기 22장


1-16절은 제사드린 후의 성물을 먹는 규례입니다.

성물을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성호)을 욕되게 하는 행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몸이 부정하다면 성물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나병이나 유출병에 걸렸을 때는 성물을 먹을 수 없습니다. 그가 정결하기 전에는!(4절) 이 말씀이 함축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간을 구원하시기 원하시듯, 모든 인간이 성물을 먹기를 바라십니다. 그런데 나병이나 유출병이 있다? 어떻게 할까요? 하나님께서는 그를 고치십니다. 그리고 성물을 먹기에 합당하도록 거룩하게 만드십니다.


바로 이 점을 상기해야 합니다. 1-16절에 언급된 바, 성물을 먹기에 합당하지 못한 조건은 모두 "없어지고 사라지고 고쳐지고 회복되어야 할 조건들"입니다. 하나님께서 고치십니다. 그것을 간구해야 합니다.


17-25절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의 조건입니다.

병들었거나 문제가 있는 제물은 안 됩니다. 말라기에는 그런 제물을 부끄러움 없이 가지고 온 자들을 징책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도 그런 것을 안 받을 텐데 하물며 하나님께?


26-33절은 수소나 양이나 염소는 7일 동안 어미와 함께 있게 해야 합니다. 8일째는 제물로 바칠 수 있습니다(참고. 출애굽기 22:30). 여기서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28절은 어미와 새끼를 같은 날에 잡지 말아야 합니다. 여기서 진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미의 젖으로 새끼를 삶지 말라는 규정도 있습니다(출애굽기 23:19하).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명목으로 인간이 차마 못할 짓을 저질러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린다고 부모섬김을 제외하는 행위를 지적하고 비판하신 예수님 아니십니까?(참고. 마가복음 7:11). 사람에게 할 도리를 하지 않고 하나님께 하는 것은 도리어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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