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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새벽강단, 레위기 1장

  • 작성자 : pastor
  • 조회 : 6,854
  • 12-10-30 13:54

레위기 1장

레위기는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이후 호렙산에서 주신 율법입니다. 호렙산에서 받은 율법은 십계명으로 시작해서 성별법전(21-23장), 그리고 성막건설 청사진(25-31장) 등으로 이어집니다. 레위기는 율법 중에 특히 제사의 거룩(1-7장), 제사장의 거룩(8-10장), 그리고 백성의 거룩(11-27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7장의 제사는 5대 제사로,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등 다섯 가지입니다. 오늘 제1장은 번제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께 드리는 제사에 대하여 얼마나 구체적인 관심을 가지고 계신가를 잘 알 수 있는 장입니다. 내장까지 합하여 모두 완전히 태워져 드려야 하는 번제는 남기는 것이 없으므로 누구도 제사 후에 먹을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의 제사는 무엇보다도 번제여야 합니다. 나는 올해 출간된 에서 성별, 파송, 안식 등을 각각 S, P, R로 표기했으며, 이와같은 영적인 삶을 SPRx로 표기했습니다. 여기에 창조와 출애굽의 다이내믹스가 C//E인데, SPRx-C//E는 "제로"(0)라고 정의했습니다. 여기서 제로가 곧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번제입니다.

성도를 x로 볼 때, SPR에 대입된 삶은 모두 하나님의 창조와 출애굽의 다이내믹스 외에 달리 없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늘 새 창조와 새 출애굽의 삶을 경험하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리며 사는 것입니다. 창조해 주신 하나님,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나는 여러분이 번제의 삶을 드리기 바랍니다. 모든 예배 때마다 완전히 태워지는 예배가 되기를 바랍니다. 설교가 어떻느니, 성가대가, 찬양팀이, 혹은 조명이, 혹은 누구누구가, 이런 저런 생각으로 분산되면 여러분은 전혀 태워지지 않고 남는 "희나리" 같은 존재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타다 말고 남은 희나리는 세상의 "문제거리"입니다. 이런 사람이 가는 곳마다 문제가 계속 꼬리를 물고 납니다.

진정한 예배를 드린 사람은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 그가 지나간 자리마다 무슨 "향기"가 나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흠향하시고 기뻐하실 만한 거룩한 산 제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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