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금문새벽강단, 출애굽기 31장

  • 작성자 : pastor
  • 조회 : 6,552
  • 12-10-17 10:48

하나님의 성소를 만드는 일을 전담할 사람은 거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사람이 둘 있습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입니다. 브살렐에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을 충만하게 하셨고,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를 갖추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을 입어 그는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제작하며, 보석을 깎아 물리고 여러 가지 기술을 동원해서 나무를 새겨 만들게 하셨습니다. 오홀리압은 브살렐을 돕는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아울러 하나님께서는 그밖의 모든 사람에게 지혜를 주셔서 주님의 명령을 온전히 순종하게 하셨습니다.

금문교회는 지난 2004년 6월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교회건축을 해오고 있습니다. 내일 엘리베이터와 화이어 알람 준공검사를 받습니다. 통과되면 곧 소방검열을 받는데, 다음주 월요일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모두 통과된다면 다음주 월요일, 곧 2012년 10월 22일, 우리는 장장 8년 4개월에 걸친 대공사를 은혜롭게 마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은혜로운 성전건축에 건축위원장 이하 모든 건축위원과 교인 모두, 그리고 설계사와 제너럴 컨트렉터 회사를 비롯한 모든 일한 분들이 하나님의 영에 의해 인도함 받아온 것을 주님께 감사드릴 것입니다. 이 오랜 공사에 투입된 인원을 교회, 노회/대회, 설계사무소, 시청의 관계 사무처, 건축회사 및 직원들을 합하면 대략 500명쯤 됩니다. 여기다 타지 및 해외에 흩어진 모든 금문인들이 기도로 동역한 사실을 꼽으면 천명도 넘는 수많은 무리입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한 거룩하고 귀한 사람들입니다.

출애굽기 31장 후반부는 안식일 준수 계명입니다. 출애굽기 25-31장 자체가 "성막 건설을 위한 하나의 청사진"인데, 이 안에도 이미 제사장의 성결법 등의 율법이 포함되어 있을 뿐 아니라, 넓게 보아 성막 건설 자체가 율법입니다. 여기서 안식일 계명이 그 마무리에 서 있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안식일 준수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대대의 표징"입니다(13a절). 안식일을 지키게 하시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13b절).

오늘 우리는 안식일(주일)을 거룩하게 지킴으로써 주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표징을 붙들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의 주인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부활하신 날을 우리는 주일로 안식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우리 언약의 표징이십니다.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