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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새벽강단, 출애굽기 34장

  • 작성자 : pastor
  • 조회 : 6,856
  • 12-10-19 21:16

모세를 다시 부르신 하나님께서, 그에게 돌판 두 개를 다시 준비하라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산에 올랐을 때,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선포하셨습니다.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출 34:6b).


아시는대로 "여호와"라는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은 모세에게 처음 계시하셨습니다(참고. 출 6:3). 호렙산/시내산에서 모세를 처음 부르셨을 때,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출 3:14) 하셨습니다. 히브리어로 "에흐예 아셀 에흐예"인데, 그 뜻은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이다" 라는 것과 동시에 "나는 세상을 존재케 하는 이다" 라는 뜻을 포함합니다. 곧, "나는 창조주 하나님이다"라는 말씀입니다. 출애굽의 명령을 전달하는 모세가 이스라엘에게 소개할 하나님의 이름이 바로 "여호와" 곧 창조주 하나님이시라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바로 그 방식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다는 뜻입니다. 세상 창조는 성별, 파송, 안식의 원리로 하셨습니다. 처음 3일은 성별, 다음 3일은 파송, 그리고 제7일은 안식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으로부터 성별해 내시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파송하시며, 거기서 예배를 통하여 안식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지금 두번째로 십계명을 받으러 호렙산에 오른 모세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선포하십니다: "여호와라, 여호와라." 이와같이 두 차례나 반복하여 부르시고, 그 뜻을 풀어 설명하시는데,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속성들은 죄 많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어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에 이르게 하시는 "구원의 하나님"을 설명합니다.


영적으로 우리는 이 세상에 속해 살면서 세상에 취해 있습니다. 세상의 가치를 더 좋아하고 주님 따르기를 거부합니다. 그런 우리가 무슨 소망이 있습니까? 세상과 함께 망하고 말 존재입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시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심으로써 우리의 죄를 속해주시고, 선한 목자되신 주님께서 이 광야생활을 날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가나안에 이르도록 주님께서 당신의 자비와 은혜, 노하기를 더디하심과 인자와 진실을 보여주셨습니다. 참 목자이신 예수님을 통해서입니다.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께 "동행"을 간구드립니다(34:9). 모세가 위대한 것은 그가 끝끝내 하나님의 동행을 구한 데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계심을 믿고 그분의 동행을 날마다 간구해야 옳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약을 새로 맺으셨습니다(10-28). 돌판에 십계명을 새로 새기셨습니다.


산에서 내려온 모세의 얼굴이 빛났습니다. 수건으로 얼굴을 가려야 할 정도로 빛났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뵙고, 성령님에 충만한 사람의 얼굴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지 못할 것이요(마태 5:14b). 나는 우리의 얼굴을 변하여 빛나게 하시는 우리 주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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