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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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하나님의 복


기복종교를 혐오하는 사람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라는 말에 부담이 있습니다. 듣기도 그렇고 하기는 더 내키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기독교는 "복의 종교"입니다. 다른 종교들과 수평으로 비교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중에, 여호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인정하지도 섬기지도 않으니까. 문제는 성경은 분명하게 "복"을 언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1-2장으로 국한해도, 태초에 이미 하나님께서 피조물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구원역사를 여시는 창세기 12장에서 아브람에게 "너는 복이 될지라" 하셨습니다. 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의 길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셨습니다. 모두 여덟 가지로 복 받는 자의 길을 말씀하셨습니다. 복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은혜입니다. 

새해 2023년에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구합니다. 그런데 그 복의 내용은 "하나님 자신"입니다. 인생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 그것이 복입니다. 아브라함에게 "나는 너의 상급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 당신께서 아브라함의 복이라는 말씀입니다. 산상수훈의 팔복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주님과 동행하는 그 길에서 받는 모든 것을 말하셨습니다. 심지어 주님의 이름으로 받는 핍박까지도. 이런 의미에서 "임마누엘"은 우리가 구하고 바라는 그 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그 복. 

굳바이. 사랑하는 사람을 길로 보낼 때 그의 등에 대고 하는 말입니다. 그 뜻은 Good (God) bye (be with ye)입니다. "하나님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이런 축복입니다. 2023년 한 해 주님 동행의 축복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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