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7#주일설교#호산나#마가11:1-11
- 작성자 : pa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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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23 22:25
2020년 9월 27일
금문교회 주일예배 GGPC Sunday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호산나! Hosanna!
마가복음 Mark 11:1-11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Now when they drew near to Jerusalem, to Bethphage and Bethany, at the Mountain of Olives, Jesus sent two of his disciples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고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And said to them, “Go into the village in front of you, and immediately as you enter it you will find a colt tied, on which no one has ever sat. Untie it and bring it.
3.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If anyone says to you, ‘Why are you doing this?’ Say, ‘The Lord has need of it, and will send it back here immediately.’”
4. 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And they went away and found a colt tied at a door outside in the street, and they untied it.
5. 거기 서 있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이르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 하려느냐?” 하매
And some of those standing there said to them, “What are you doing, untying the colt?”
6. 제자들이 예수께서 이르신 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And they told them what Jesus had said, and they let them go.
7.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께서 타시니
And they brought the colt to Jesus and threw their cloaks on it, and he sat on it.
8.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And many spread their cloaks on the road, and others spread leafy branches that they had cut from the fields.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And those who went before and those who followed were shouting, “Hosanna! Blessed is he who comes in the name of the Lord!
10.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Blessed is the coming kingdom of our father David! Hosanna in the highest!”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니라.
And he entered Jerusalem and went into the temple. And when he had looked around, he went out to Bethany with the twelve.
드디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And he said to them, “Why were you looking for me? Did you not know that I must be in my Father’s house?”
누가복음 Luke 2:49
예수님께서 그토록 사모하셨던 그 집입니다.
마가복음에 따르면, 예수님의 사역은 갈릴리 지역에서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마가복음 10장부터 시작하신 가버나움-예루살렘 행진이 이제 “입성”의 때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셨습니다.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To you I lift up my eyes, O you who are enthroned in the heavens!
시편 Psalm 123:1
시편 120편-134편, 열 다섯 편의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의 하나입니다.
이 모든 것은 예수님께서 구약성경에 기록한 모든 “예언”을 다 이루심입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Do not think that I have come to abolish the Law or the Prophets. I have not come to abolish but to fulfill them. For truly, I say to you, until heaven and earth pass away, not an iota, not a dot, will pass from the Low until all is accomplished.
마태복음 Matthew 5:17-18
성경의 모든 말씀을 이루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알기 위해서는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도 성경 안에서 발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생활. 여기서 참 “나”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태까지도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시는 삶이었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병을 고치셨고, 죽은 자를 살리셨습니다.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And he came to Nazareth, where he had been brought up. And as his custom, he went to the synagogue on the Sabbath day, and he stood up to read. And the scroll of the prophet Isaiah was given to him. He unrolled the scroll and found the place where it was written, “The Spirit of the Lord is upon me, because he has appointed me to proclaim good news to the poor. He has sent me to proclaim liberty to the captives and recovering of sight to the blind, to set at liberty those who are oppressed, to proclaim the year of the Lord’s favor.” And he rolled up the scroll and gave it back to the attendant and sat down. And the eyes of all in the synagogue were fixed on him. And he began to say to them, “Today this scripture has been fulfilled in your hearing.”
누가복음 Luke 4:16-21
그런데 오늘 예루살렘 입성은 또 다른 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메시야의 비밀”의 종료입니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메시야이심을 온 세상에 드러내신 것입니다!
메시야의 비밀. 그것은 주님께서 고침 받은 자들에게(1:44; 5:43; 7:36; 8:26), 제자들에게(8:30; 9:9), 그리고 심지어 마귀들에게도(1:25, 34; 3:11-12) 명령하셨던 사안이었습니다.
첫째로, 고침 받은 자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되었으니, 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라.
And said to him, “See that you say nothing to anyone, but go, show yourself to the priest and offer for your cleansing what Moses commanded, for a proof to them.”
마가복음 Mark 1:44
둘째로,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고하시고
And he asked them, “But who do you say that I am?” Peter answered him, “You are the Christ!” And he strickly charged them to tell no one about him.
마가복음 Mark 8:29-30
셋째로, 마귀에게 명령하신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But Jesus rebuked him, saying, “Be silent! And come out of him!”
마가복음 Mark 1:25
그런데 이것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나귀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심으로써 그 “메시야 비밀”(Messianic Secret)의 시한은 종료되었습니다. 이제는 예수님께서 메시야/그리스도이심이 온 천하에 선포된 것입니다.
고침 받은 자들에게나, 제자들에게나, 마귀에게나, 예수님께서 메시야이심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닙니다.
이 선포는 “바디매오”(Bartimaeus)가 고백했던 그대로였습니다.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And when he heard that it was Jesus of Nazareth, he began to cry out and say, “Jesus, Son of David, have mercy on me!”
마가복음 Mark 10:47
이 바디매오(Bartimaeus)가 예수님을 여리고 길에서 따랐습니다. 바디매오는 예수님과 동행했습니다. 제자의 무리들과 함께 예루살렘에까지 이르렀습니다.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Now when they drew near to Jerusalem, to Bethphage and Bethany, at the Mountain of Olives, Jesus sent two of his disciples
여리고에서 예루살렘까지 이르는 17마일 중에, 마지막 코스입니다. 벳바게와 베다니. 여기서 행진을 멈추신 주님께서 제자들 둘을 마을로 보내셨습니다.
벧바게는 그 뜻이 “무화과의 집”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지점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베다니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목으로 대개 추정하고 있습니다.
베다니는 그 뜻이 “벧”(집)과 “아니”(가난한 자, affliction, depression, misery) 두 단어가 결합한 것입니다. “가난한 자의 집”이라는 뜻입니다. 나병환자들이 모여 살았습니다. 기억하십니까? “복음이 가난한 자들에게 전파”되었습니다. 이것은 이사야서에 기록한 메시야 사역의 증거입니다
마리아와 마르다의 오라버니 “나사로”가 살았던 자리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곳입니다. 한센병 환자들이 많이 거주했습니다.
모든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심 중에, 첫 번째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다”는 점을 지적하셨음을 주목합니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됨. 그것이 무슨 특별한 일인가요? 대부분 선교지에서는 가난한 자들이 먼저 교회에 나오지 않던가요? 그런데 이것 보십시오. 교회가 영적으로 부패하게 되면, 돈 있는 사람들을 섬기는 데 치중하는 경향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멸망은 순식간에 찾아오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들을 섬기는 교회. 가난한 자들이 모여드는 예배. 가난한 자들에게 집중하는 설교. 여기에서 진정한 말씀의 성취가 드러납니다. 예수님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찾아가시고 만나주시고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한 그 사람들은 다 가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마태복음 Matthew 5:3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Blessed are you who are poor, for yours is the kingdom of God.
누가복음 Luke 6:20b
나는 금문교회가 여태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계속, 주님께서 오시는 그날까지,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로 주님 앞에 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그 어떤 청년 관리 부자에게 주셨던 명령과 같습니다.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You lack one thing: Go, sell all that you have. And give to the poor. And you will have treasure in heaven. And come! Follow me!
마가복음 Mark 10:21b
우리는 세상의 모든 교회가 우리와 함께 가난한 자들에게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보내심 받은 그들 두 제자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누가 그 일을 했는가보다는, 예수님께서 그 일을 명령하신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두 명의 제자들. 이들이 누구일까요? 열 둘 중의 둘이라고 추측이 가능합니다. 최후의 만찬 때도 열 두 제자 중 둘을 보내셨습니다. 이들 둘은 이름이 없습니다.
“증인”이 되려면 두 사람이 필요했던 토라의 명령을 근거했을까요? 알 수 없습니다.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고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And said to them, “Go into the village in front of you, and immediately as you enter it you will find a colt tied, on which no one has ever sat. Untie it and bring it.
예수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1. 맞은편 마을로 가라. 2. 들어가라. 3.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를 보라. 4. 풀라. 5. 끌고 오라!
여기서 그 맞은편 마을이 어디인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주님께서 준비하셨고, 지시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1. 예수님께서 미리 주인과 약속을 하셨거나, 2. 예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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