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10-18#주일설교#하나님과 가이사#마가12:13-17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49
  • 20-10-23 23:50

20201018

금문교회 주일예배 GGPC Sunday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하나님 vs 가이사 God vs Gaesar

마가복음 Mark 12:13-17

13.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책잡으려 하여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내매

And they sent to him some of the Pharisees and some of the Herodians, to trap him in his talk.

14.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And they came. And they said to him, “Teacher! We know that you are true. And you do not care about anyone’s opinion. For you are not swayed by appearances. But you truly teach the way of God. Is it lawful to pay taxes to Caesar, or not? Should we pay them? Or should we not?”

15. 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한 대, 예수께서 그들의 외식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하시니.

But, knowing their hypocrisy, he said to them, “Why put me to the test? Bring me denarius and let me look at it.”

16.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And they brought one. And he said to them, “Whose likeness and inscriptions is this?” They said to him, “Caesar’s.”

17.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에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Jesus said to them, “Render to Caesar the things that are Caesar’s, and to God the things that are God’s.” And they marveled at him.

10월은 종교개혁의 달입니다. 다음 주일인 1025일은 503주년 종교개혁기념주일로 예배드립니다.

오늘날 부패한 교회를 하나님께서 개혁하십니다. 하나님의 손으로 흩으시고, 하나님의 손으로 하나씩 거룩하게 하셔서 다시 부르십니다. 바벨탑 이후 한 사람 아브라함을 부르셨고, 예루살렘 멸망 이후 한 사람 다니엘, 한 사람 에스겔을 부르셨습니다. 인간이 자기의 영광을 위해 지은 모든 것을 무너뜨리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성,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십니다.

핍박 받는 북한의 교회가, 중국의 교회가, 아프리카의 교회가 하나님의 손으로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미국의 교회가 하나님의 거룩하심 안에서 그 새로운 싹이 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패한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앞부분을 기록한 마가복음 11-12장입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부패한 세력을 성전 안에서 내쫓으셨습니다.

마가복음 11-12장 안에 열두 가지 논쟁사건이 있습니다. 세상 편에 서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려고 노리는 자들의 공격과 그들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치심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께서는 이 땅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십니다.

본문

내용

1

11:1-11

호산나!

2

11:12-14

무화과나무 저주

3

11:15-19

성전 청결

4

11:15-26

무화과나무 죽음

5

11:27-33

누구의 권위로? 세례요한의 세례

6

12:1-12

포도원 농부의 비유

7

12:13-17

가이사에게 세금을?

8

12:18-27

부활 논쟁

9

12:28-34

가장 큰 계명?

10

12:35-37

다윗의 자손?

11

12:38-40

서기관들을 삼가라

12

12:41-44

과부의 헌금

오늘은 그 일곱 번째 논쟁사건입니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낼 것인가, 말 것인가?

13.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책잡으려 하여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내매

And they sent to him some of the Pharisees and some of the Herodians, to trap him in his talk.

유대교의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일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입으로 실수하기를 바랬습니다.

누가 입에 실수가 있습니까? “지혜가 없는 사람아닙니까? 그렇다면 그들은 상대를 잘못 선택했습니다. 예수님은 지혜의 주님이시며, 하나님의 지혜 자체이십니다.

바리새인들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냈습니다. 이 말은, 종교 지도자의 대표격인 바리새인들이 정치의 핵심세력인 헤롯당과 합력하여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고 공모한 것입니다. 이러므로 종교와 정치가 ‘“공모하여 예수님을 죽이려는 음모입니다.

반로마 진영과 친로마 진영의 결합. 결코 가능하지 않은 일입니다.

친로마 진영도 분열이 있습니다. 로마 총독과 헤롯은 원수지간입니다. 업적싸움입니다.

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였으나, 당일에 친구가 서로 되니라.

And Herod and Pilate became friends with each other that very day, for before this they had been at enmity with each other.

누가복음 Luke 23:12

예수님을 죽이는 일에 공동의 목표가 생긴 것입니다.

이로써 알 수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는 지금부터 사면초가의 형국으로 돌변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기하는 문제도 어마어마합니다. 여기서 로마의 황제까지 개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이 감히 주님께 던지는 도전장에 로마 황제가 들어 있습니다.

14.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And they came. And they said to him, “Teacher! We know that you are true. And you do not care about anyone’s opinion. For you are not swayed by appearances. But you truly teach the way of God. Is it lawful to pay taxes to Caesar, or not? Should we pay them? Or should we not?”

이들이 먼저 한 것은 예수님을 추켜세운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참되시고” “아무도 거리끼는 일이 없으시다고 칭찬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으시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신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인정해 드린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진심으로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따르려는 겸손한 태도가 아닙니다. 덫을 놓으려는 수작입니다.

그런데 이런 입에 발린 말에 속아 넘어가는 자는 지혜가 없는사람입니다. 예수님은 결코 아닙니다.

아담과 하와가 그런 꾀임에 넘어갔습니다.

너희가 하나님과 같아지리라!

이보다 더 달콤한 속임수가 또 있을까요? 거짓에 바탕한 칭찬은 사람을 넘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스스로 걸어가 덫에 걸리고 맙니다.

사탄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세상에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의 조용히 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는 목적이 아니라, 예수님을 시험에 빠뜨리려는 목적을 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런 조건이 붙은 후에, 돌을 떡으로 만들어 먹으라거나, 높은 성벽에서 뛰어내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제 그들이 본격적으로 예수님께 덫을 놓습니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일을 두고 말합니다.

그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어떤 것을 선택해도 덫에 걸리고 마는 경우입니다. 지금이 그런 상태입니다.

1. 옳다고 하면 유대인들의 정서에 위반합니다. 세리를 미워하는 유대인 아닙니까? 그러므로 유대인 무리들에게서 돌팔매질을 당할 것입니다.

2. 옳지 않다고 하면 로마의 법을 위한한 것입니다. 로마의 총독의 명령 아래 군인들이 출동해서 예수님을 잡아갈 것입니다. 로마 황제 가이사를 대적하여 선 것입니다.

이러므로 오늘 설교의 제목을 하나님 vs 가이사이렇게 둔 것입니다.

어떤 대답을 하든지 결국 바리새인들과 헤롯당은 예수님을 자기 힘을 들이지 않고제거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15. 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한 대, 예수께서 그들의 외식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하시니.

But, knowing their hypocrisy, he said to them, “Why put me to the test? Bring me denarius and let me look at it!”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은지 여부를 물었던 그들입니다. 이제는 바칠까요, 말까요?” 그들은 재촉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외식함, 즉 겉과 속이 다름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십니다.

어째서 나를 시험하느냐?

Why put me to the test?

이런 질문은 우리가 사탄을 대적할 때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추켜 세워줄 때, “아이고,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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