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주일설교#그리스도와 다윗#마가12:35-37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55
- 20-10-28 01:16
2020년 11월 8일
금문교회 주일예배 GGPC Sunday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Pastor
그리스도 vs 다윗 Christ vs David
마가복음 Mark 12:35-37
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새,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And as Jesus taught in the temple, he said, “How can the scribes say that the Christ is the son of David?
36.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였도다’ 하였느니라.
David himself, in the Holy Spirit, declared, ‘The Lord said to my Lord, Sit at y right hand, until I put your enemies under your feet.
37.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
David himself calls him Lord. So how is he his son?” And the great throng heard him gladly.
샬롬!
금문성도 여러분. 평안하셨습니까? 날마다 함께 계시는 주님께서 여러분의 모든 기도를 들으십니다. 아멘.
지난 주 화요일 오후에 후파교회 프란시스 맥데니얼(Francis McDaniel) 성도님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조 데이비스 성도가 장례/하관예배를 인도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유가족들이 위로 받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은 마가복음 11-12장에 나타나는 바, 예수님과 유대교 종교 지도자들 사이의 열두 가지 “갈등들” 중에서 그 열 번째에 해당합니다.
| 본문 | 내용 | 유대인 종교 지도자들 |
1 | 11:1-11 | 호산나! | 누가 19:39-44 바리새인들 |
2 | 11:12-14 | 무화과나무 저주 | 암시. 열매 없는 자들 |
3 | 11:15-19 | 성전 청결 | 강도들 |
4 | 11:15-26 | 무화과나무 죽음 | 용서의 열매 없는 자들 |
5 | 11:27-33 | 누구의 권위로? 세례요한의 세례 | 대제사장들, 서기관들, 장로들 |
6 | 12:1-12 | 포도원 농부의 비유 | 암시. 유대인 지도자들 |
7 | 12:13-17 | 가이사에게 세금을? | 바리새인과 헤롯당 사람들 |
8 | 12:18-27 | 부활 논쟁 | 사두개인들 |
9 | 12:28-34 | 가장 큰 계명? | 서기관 한 사람 |
10 | 12:35-37 | 다윗의 자손? | 서기관들 |
11 | 12:38-40 | 서기관들을 삼가라 | 서기관들 |
12 | 12:41-44 | 과부의 헌금 | 여러 부자들 |
바로 앞 아홉 번째 갈등 본문에서(마가복음 12:28-34) 어떤 서기관 한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가장 큰 계명”에 대하여 여쭈었습니다.
그 사람은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는 인정을 받고 돌아갔습니다. 그는 바리새인들 중에 니고데모나 바울처럼 주님을 따르는 자가 되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그 서기관이 떠나간 이후에 주님께서 연속으로 서기관들에 대하여 비판적인 평가를 내리십니다. 그것은 열 번째와 열한 번째 갈등 본문이 되는 것입니다.
서기관들에 대한 비판 평가들 중 첫째는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후손이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둘째는 서기관들의 위선(hypocrisy)입니다.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길게 기도하는 자들입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곧,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오해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좋은 선생님”으로서, 모든 잘못을 바르게 고쳐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비록 예수님을 대항하는 서기관들이지만 그들의 오해를 수정하여 바른 깨달음을 얻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신다는 것은, “다윗에게 주신 약속 그대로 오시는 그리스도”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잉태하실 때와 탄생하실 때 온전히 “성령님의 감화 감동하심으로써” 잉태되셨고 탄생하셨습니다.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But as he considered these things, behold, 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him in a dream, saying, “Joseph, son of David, do not fear to take Mary as your wife, for that which is conceived in her is from the Holy Spirit. She will bear a son, and you shall call his name Jesus. For he will save his people from their sins.”
마태복음 Matthew 1:20-21
보십시오. 요셉이 그의 약혼녀 마리아가 임신한 것에 당황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헤어질까를 고민하던 중이었습니다. 이 때 주의 사자가 그에게 현몽한 것입니다.
이로써 분명한 것은 예수님께서는 요셉이 아니라 성령님의 역사로 잉태되신 것이 아닙니까? 그러므로 육신으로 요셉의 혈통이 아니며, 결국 다윗의 후손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는 영존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을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For to us a child is born, to us a son is given. And the government shall be upon his shoulder. And his name shall be called Wonderful Counselor, Mighty God, Everlasting Father, Prince of Peace.
이사야 Isaiah 9:6
이사야의 예언에 나타난 바, 메시야는 “하나님의 본체”이십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Who, though he was in the form of God, did not count equality with God a thing to be grasped, but emptied himself, by taking the form of a servant, being born in the likeness of men.
빌립보서 Philippians 2:6-7
다윗의 믿음을 생각해 보십시오. 다윗은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사람이 타락한 이후에 그들이 살 길은 “메시야의 구속” 외에 달리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담과 하와부터 모든 예배하는 자들은 그들의 진정한 제물로 오실 어린양 그리스도를 기다린 것입니다. 이 진정한 기다림이 없는 제사는 거짓입니다. 동물제사로 만족하는 제사는 거짓이며 형식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What to me is the multitude of your sacrifices? Says the Lord. I have enough of burnt offerings of rams and the fat of the well-fed beasts. I do not delight in the blood of bulls, or of lambs, or goats.
이사야 Isaiah 1:11
모든 참된 제사의 본질입니다. 정결한 동물을 잡아 제사를 드릴 때는 언제나 “영원한 어린양”이신 그리스도를 기다림과 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동물의 피로써 제사를 드리도록 하신 것은, 그것은 “모형”으로서의 기능을 감당할 뿐입니다. 무릇 “제사”는 “구속”(redeeming)의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구속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교환”입니다. 사람이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을 살릴 수 있는 길은 다른 누가 그를 위해 대신 죽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그 사람이 죽음을 “면하게” 하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동물이 아무리 정결하다고 해도 사람의 가치가 있습니까? 사람은 천하 강산보다 귀한 것이 아닙니까?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Are you not of more value than they?
마태복음 Matthew 6:26d
그러므로 본질적으로 말하여 제사의 동물은 “그림자”입니다. 그러므로 제사를 드리는 모든 사람은 “곧 오실 메시야”를 기다림이 옳은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가장 기뻐한 사람들 중에 있습니다. 그는 영원한 제물이신 하나님의 어린양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And He looked at Jesus as he walked by and said, “Behold! The Lamb of God!”
요한복음 John 1:36
다윗이 예배 중에 기다린 그리스도를 오늘 우리가 기다립니다. 우리는 예배 중에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새,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And as Jesus taught in the temple, he said, “How can the scribes say that the Christ is the son of David?
물론 성경에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다는 약속이 있습니다. 이 약속은 그리스도께서 다윗보다 못한 자라거나, 다윗의 영향 아래 있다는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다윗에게 주신 약속이 이루어진다는 그런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서기관들이 성경을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셨습니다. 그들은 자타가 공인하는 “성경 전문가들”입니다. 그런데 등잔 밑이 어둡습니다. 더구나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만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의 본체시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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