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샬롬!

금문교회 성도 여러분!

저는 지금 멕시코에서 첫번째 날 강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는 구약개론입니다.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한 눈에 읽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목요일 밤까지 모두 40시간 강의입니다. 매일 10시간씩 달리는 강행군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서를 매일 140페이지를 읽고, 매일 아침 시험을 치러야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주로 멕시코 남부 정글지대에서 온 학생들입니다. 영화 "아포칼립토"를 촬영한 실제 정글지대 학생들입니다. 이들에게 성경의 메시지를 전하는 귀한 일을 부족한 사람이 맡았습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여기 멕시코 신학교는 작년에 우리교회 선교팀이 차량 3대로 와서 페인트와 노동선교를 감당했던 곳입니다. 소똥벽돌 마을이 바로 곁에 있고, 소똥벽돌로 지은 신학교 건물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똥냄새는 없습니다. 다 타버렸습니다. 우리도 문제를 다 태워버리면 걱정없습니다. 성령님의 불꽃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