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FA 모임 (버클리, 10월 6일 월요일)
- 작성자 : pastor
- 조회 : 4,516
- 14-10-08 23:26
MEF(선교교육원)와 아폴로네리 목사 후원회, 버클리에서 모이다
10월 6일 월요일, MEF (Mission Education Fund) 가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유학 온 아폴리네리 목사를 후원하기 위해 버클리 장로교 선교사의 집(Berkeley Presbyterian Mission Homes)에서 모였다. 이날 정오에 드린 예배에서 조은석 목사(금문교회)가 사회를, 박광래 목사(프레즈노장로교회)가 기도를, 목영수 목사가 설교를, 박상일 교수(ABSW)가 축도를 맡았다.
이어서 열린 식사를 겸한 대화와 회의 등에 참여한 멤버는 박광래 목사, 목영수 목사, 박상일 교수, 최관신 전도사(SF 복음장로교회), 정충실 전도사 부부, 조은석 목사 부부를 포함한 열 명이었다.
이날 논의된 것은 ABSW의 MDiv 과정에 입학한 아폴로네리 목사의 등록금과 하우징 등을 포함한 매달 3,000불의 지출을 1년 동안 모두 36,000불 지원하되, 본인의 사역 등을 통한 자립의 정도를 따라 지원규모를 줄여나가면서, 새로운 아프리카 유학생을 후원하는 다음 단계로 나가기로 했다.
목회학 석사과정과 목회학 박사과정에 소요되는 5년 후에 아폴로네리 목사가 귀국하고 해마다 한 두 명씩 유학을 마친 목회자가 뒤따라 귀국할 경우 10년쯤 지나고 나면 아프리카의 교회와 신학교는 놀라운 지도자 풀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여태까지 아프리카를 단기로 방문하여 실시하던 신학교육의 한계가 거뜬하게 극복되는 것이다.
교회 등 관련된 기관과 추가협의가 필요한 네 명의 경우를 제외하고 이날 여섯 명을 통해 약속된 지원규모는 처음 1년 동안 20,800불이다. 총 예산에 15,200불이 모자라지만, 이는 지원규모를 미정한 네 명의 회원들과 계속적인 모집을 통해 확보될 회원들의 지원으로 충분히 확충될 전망이다.
MEF for Africa의 회원 가입절차는 아주 간단하다. 한장짜리 지원서를 작성하는데, 세금공제를 위한 서류요청 메모까지 포함한다. 금문교회 홈페이지 선교게시판을 방문하여 문서를 다운 받거나 조은석 목사에게 이메일로 연락하여 화일을 받으면 된다.
금문교회는 2003년에 교회 내에 선교교육원을 설치하고 영어로 MIssion Education Fund라고 불렀다. 해외 선교지 신학교육을 지원하는 목적인데, 과거 식민통치를 받았던 3대 대륙을 선교지로 한정, 아프리카를 MEF for Africa로, 아시아를 MEF for Asia로, 라틴 아메리카를 MEF for Latin America로 부른다.
아폴로네리 목사는 1994년 르완다 내전 당시 난민촌 출신으로, 폭탄으로 왼쪽 눈을 잃었다. 당시 크리찬라이프의 김평육 선교사의 인도로 신학에 입문, 목사가 되어 최근까지 가히니 지역에서 크루세이드 및 지역교회를 통해 활발하게 목회해왔다. 그는 이번에 르완다에서 미국으로 신학공부하러 나온 최초의 유학생이 되었다. 아프리카를 방문하여 교육해온 목영수 목사, 박광래 목사, 조은석 목사 부부 등의 수업을 듣고 아프리카의 신학적 독립을 위해 미국유학을 놓고 오래 기도하던 중 MEF의 초청과 ABSW의 입학허가로 그 꿈을 이루게 되었다.
참고로 MEF for Latin America 는 지난 2000년부터 콜롬비아의 미겔 페르난데스 목사의 미국유학을 지원했다. 페르난데스 목사는 올해 5월 ABSW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했다.
금문교회는 MEF를 통한 해외 교육선교사역에서 프레즈노장로교회, SF 복음교회 등 지역교회 및 여러 선교단체와 개인들과 합력하고 있는데, 비영리기관으로 등록하여 독립기관으로 발전시킬 비전이 있다.
연락처: 조은석 목사 (415)425-9500 bibleecho@gmail.com
사진은 이날 예배를 마치고 촬영했다. 뒷줄 좌로부터 박광래 목사, 정충실 전도사 부부, 최관신 전도사, 앞줄 우로부터 박상일 교수, 조은석 목사, 아폴로네리 목사, 목영수 목사.
10월 6일 월요일, MEF (Mission Education Fund) 가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유학 온 아폴리네리 목사를 후원하기 위해 버클리 장로교 선교사의 집(Berkeley Presbyterian Mission Homes)에서 모였다. 이날 정오에 드린 예배에서 조은석 목사(금문교회)가 사회를, 박광래 목사(프레즈노장로교회)가 기도를, 목영수 목사가 설교를, 박상일 교수(ABSW)가 축도를 맡았다.
이어서 열린 식사를 겸한 대화와 회의 등에 참여한 멤버는 박광래 목사, 목영수 목사, 박상일 교수, 최관신 전도사(SF 복음장로교회), 정충실 전도사 부부, 조은석 목사 부부를 포함한 열 명이었다.
이날 논의된 것은 ABSW의 MDiv 과정에 입학한 아폴로네리 목사의 등록금과 하우징 등을 포함한 매달 3,000불의 지출을 1년 동안 모두 36,000불 지원하되, 본인의 사역 등을 통한 자립의 정도를 따라 지원규모를 줄여나가면서, 새로운 아프리카 유학생을 후원하는 다음 단계로 나가기로 했다.
목회학 석사과정과 목회학 박사과정에 소요되는 5년 후에 아폴로네리 목사가 귀국하고 해마다 한 두 명씩 유학을 마친 목회자가 뒤따라 귀국할 경우 10년쯤 지나고 나면 아프리카의 교회와 신학교는 놀라운 지도자 풀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여태까지 아프리카를 단기로 방문하여 실시하던 신학교육의 한계가 거뜬하게 극복되는 것이다.
교회 등 관련된 기관과 추가협의가 필요한 네 명의 경우를 제외하고 이날 여섯 명을 통해 약속된 지원규모는 처음 1년 동안 20,800불이다. 총 예산에 15,200불이 모자라지만, 이는 지원규모를 미정한 네 명의 회원들과 계속적인 모집을 통해 확보될 회원들의 지원으로 충분히 확충될 전망이다.
MEF for Africa의 회원 가입절차는 아주 간단하다. 한장짜리 지원서를 작성하는데, 세금공제를 위한 서류요청 메모까지 포함한다. 금문교회 홈페이지 선교게시판을 방문하여 문서를 다운 받거나 조은석 목사에게 이메일로 연락하여 화일을 받으면 된다.
금문교회는 2003년에 교회 내에 선교교육원을 설치하고 영어로 MIssion Education Fund라고 불렀다. 해외 선교지 신학교육을 지원하는 목적인데, 과거 식민통치를 받았던 3대 대륙을 선교지로 한정, 아프리카를 MEF for Africa로, 아시아를 MEF for Asia로, 라틴 아메리카를 MEF for Latin America로 부른다.
아폴로네리 목사는 1994년 르완다 내전 당시 난민촌 출신으로, 폭탄으로 왼쪽 눈을 잃었다. 당시 크리찬라이프의 김평육 선교사의 인도로 신학에 입문, 목사가 되어 최근까지 가히니 지역에서 크루세이드 및 지역교회를 통해 활발하게 목회해왔다. 그는 이번에 르완다에서 미국으로 신학공부하러 나온 최초의 유학생이 되었다. 아프리카를 방문하여 교육해온 목영수 목사, 박광래 목사, 조은석 목사 부부 등의 수업을 듣고 아프리카의 신학적 독립을 위해 미국유학을 놓고 오래 기도하던 중 MEF의 초청과 ABSW의 입학허가로 그 꿈을 이루게 되었다.
참고로 MEF for Latin America 는 지난 2000년부터 콜롬비아의 미겔 페르난데스 목사의 미국유학을 지원했다. 페르난데스 목사는 올해 5월 ABSW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했다.
금문교회는 MEF를 통한 해외 교육선교사역에서 프레즈노장로교회, SF 복음교회 등 지역교회 및 여러 선교단체와 개인들과 합력하고 있는데, 비영리기관으로 등록하여 독립기관으로 발전시킬 비전이 있다.
연락처: 조은석 목사 (415)425-9500 bibleecho@gmail.com
사진은 이날 예배를 마치고 촬영했다. 뒷줄 좌로부터 박광래 목사, 정충실 전도사 부부, 최관신 전도사, 앞줄 우로부터 박상일 교수, 조은석 목사, 아폴로네리 목사, 목영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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