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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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복음의시작#마가1:1-15

  • 작성자 : pastor
  • 조회 : 1,473
  • 20-01-10 21:11

2020112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The Beginning of the Gospel of Jesus Christ, the Son of God

마가복음 Mark 1:1-15

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복음의 시작이라.

2.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3.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4.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5.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6. 요한은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7.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9. 그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10.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11.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13. 광야에서 사십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14.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오늘부터 2020년 한 해 동안 우리는 마가복음을 강해합니다. 마가복음 강해 때 나는 몇 권의 주석서를 주로 참고할 것입니다. 그 중에 Mark L. Strauss 가 쓴 Zondervan Exegetical Commentary on the New Testament 시리즈 <마가복음>이 있습니다. 일일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이 책을 염두에 두었으므로, 좀 더 깊은 연구를 원한다면 구입해서 독서하기를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Robert A. Guelich 가 쓴 Word Biblical Commentary 시리즈의 <마가복음>도 참고 부탁합니다.

신약성경의 맨 앞자리를 차지하는 복음서는 네 권입니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등 네 명의 기자가 성령님의 감동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했습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것은 기쁜 소식입니다. 인간이 죄를 지어 그 값으로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었는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사역을 통해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모든 말씀을 복음이라고 부릅니다.

마태와 누가는 예수님의 탄생부터 복음서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마가는 예수님 탄생부터 시작하지 않습니다. 이 점에서 요한도 마가와 같습니다. 마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어떻게 선포되었는지, 바로 그 지점부터 시작합니다.

복음이 시작이라!

The beginning of the gospel!

마가복음 Mark 1:1a

이 복음은 예수님께서 오심으로써 시작된 것입니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듯, 이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복음의 시작점을 여셨습니다!

이 시작의 지점에서, 하나님께서 세례요한을 보내셨습니다.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로 보내셨습니다.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세상에 소개했습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의 길을 앞서서 소개하기로 예언된 사람이었습니다.

구약성경 중에 이사야서를 주목합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It is written in Isaiah the prophet, “Behold, I send my messenger before your face, who will prepare your way, the voice of one crying in the wilderness; Prepare the way of the Lord, make his paths straight.”

마가복음 Mark 1:2-3

예수님께서 오시기 700여 년 전에 예언자로 사역했던 이사야는 52-53장에서 고난 받는 종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But he was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he was crushed for our iniquities; upon him was the chastisement that brought us peace, and with his wounds we are healed.

이사야 Isaiah 53:5

주전 1세기, 주님의 당시에,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길을 준비하는 자가 있었습니다. 그 전에 옛날부터 물론 모든 선지자가 그 길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주님 오시기 직전에 사역을 맡은 자가 있엇습니다. 누구입니까? 세례요한이었습니다.

그는 광야에 살면서, 가죽옷을 입었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습니다. 그의 의식주는 철저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분을 세상에 선포하는 데 집중된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세례 요한의 물세례는 회개의 세례입니다. 이후에 예수님께서 베푸실 성령세례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다른 평행 복음서에서는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만류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렇게 하여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But Jesus answered him, “Let it be so now, for thus it is fitting for us to fulfill all righteousness.” Then he consented.

마태복음 Matthew 3:15

그러자 세례요한이 말씀을 순종하였습니다. 그가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세례는 회개가 먼저 필요한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무죄하십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것은 그분께서 죄를 씻음 받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의, 곧 하나님의 말씀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 위함이었습니다. 죄가 없으신 주님께서 죄의 짐을 지고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인간의 죄를 인간이 담당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친히 담당하신 것입니다. 십자가의 뜻이 오늘 세례 안에 들었습니다.

물에 잠겼다가 물에서 일어나는 두 가지 동작으로 구성된 세례는 죽음과 부활, 이 두 가지가 포함되었습니다. 물에 들어갈 때 죽음을 경험합니다. 물에서 나올 때 부활을 경험합니다.

장로교회를 비롯한 대부분의 교단이 물에 잠기는 침례 대신 물을 뿌리는 세례를 선택하지만, 그 뜻은 둘 다 동일합니다. 차이가 없습니다.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님께서 비둘기처럼 예수님 위에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You are my beloved Son; with you I am well pleased!

마가복음 Mark 1:11

이로써 성부, 성자, 성령, 곧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온 세상에 당신을 계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물 위로 올라오시고, 성령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친히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베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Go into all the world and proclaim the gospel to the whole creation. Whoever believes and is baptized will be saved, but whoever does not believe will be condemned.

마가복음 Mark 16:15-16

마태복음에 따르면, 온 세상에 세례를 줄 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Go therefore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

마태복음 Matthew 28:19-20

세례를 받는 사람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분명히 깨닫고 알아야 합니다. 또 삼위일체 하나님을 깨닫고 아는 사람은 세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은 그 첫머리부터 삼위일체를 중심 주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처럼,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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