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을 달리며 토끼풀 거두던 사춘기 때는 오늘 나를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때는 토끼농장 운영하는 꿈이 컸습니다. 그게 부족하다는 게 아닙니다. 공부에 흥미가 없던 소년이 매일 책상에 앉아 글 읽고 쓰는 게 신기합니다. 아버지 목회를 부러워 한 일이 없었는데 지금까지 목회자로 설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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