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 2024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57
- 24-11-24 07:24
헤어보니 미국 온 지 36년 10개월 되었다. 김포공항 떠날 때 나는 스물 일곱이었다. 오늘 추수감사절에 생각이 깊다. 그동안 세상을 두루 살폈다. 삶은 셀 수 없이 다양하다. 세월 가는 줄 모르도록 즐거운 사람이 있지만 별로 없다. 대개 상처가 깊고 치유가 없어 늦은 나이 되도록 앓는다. 감사는 명령이다. 항상 기뻐하라! 그거 아니면 불만을 지지하는 이유가 참 많다. 해서 명령이다. 명령 받고 나니 무슨 훈련병처럼 긴장이 서린다. 떨치고 일어나야 한다. 갈 길이 멀다. 갈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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