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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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아브라함을 생각할 때 그는 믿음의 조상이다. 그런데 그는 믿음을 실천한 사람이다. 국민학교 때 교과서에 “지나친 생각” 제하의 에세이가 실렸다. 어떤 사람이 집에 비가 새고 있는데, 왜 지금 비가 어떻게 새고 있는가, 생각에 골몰했다. 그런 사람은 끼니가 없어도 생각만 할 타입이다. 야고보서는 믿음은 실천할 때 “산 믿음”이라고 했다. 죽은 믿음도 있다는 말. 교인도 이름만 난 자가 있다. 무늬만 수박이요, 겉모습만 양반이다.  야고보는 아브라함을 라합과 함께 믿음을 실천한 행동가로 꼽는다. 예수님의 동생으로서 평생을 비판자로 살다가 부활하신 주님을 뵙고 오순절 성령 받은 이후 예루살렘교회 목회자가 된 야고보. 회심 전에 어쩌면 실천도 없이 예수님만 따라다니던 어떤 자들을 경멸하다가 시간을 보낸 것이 아닐지. 아브라함은 명령을 받고 아비집을 떠났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을 올랐다. 행동하는 신앙인이다. 오늘 나는 믿는대로 행동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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